'#추어탕'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계산 맛집 ‘추담추어정’ 유난히 습하고 더웠던 이번 여름, 길고 지루했던 무더위도 서서히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여름 내내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체력보강이 시급한 이때. 무엇보다도 영양 섭취가 관건인데 영양은 물론 맛도 좋은 보양식, ‘추어탕’으로 유명한 ‘추담추어정’을 찾아가 봤다. 27년 전통의 추어탕 전문점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청계산 입구 쪽으로 걷다 보면 건너편에 ‘추담’이라고 쓰인 간판이 보인다. 전철역에서 500여 미터 거리여서 도보로도 가능하지만, 매장 앞쪽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와도 무방하다. 추어탕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평일에도 대기 손님이 꽤 많다고 한다.안으로 들어서니 쾌적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 주방 등이 한눈에 펼쳐지고, 테이블마다 종이 매트가 세팅돼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추담추어정’은 1997년에 처음 오픈하여 청계산 전통 맛집으로 유명세를 날리던 ‘조가네남원추어탕’을 최근에 대대적으로 리브랜딩한 곳이다. 이곳의 조ㅇㅇ 대표는 “브랜드화해서 좀 더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 나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미꾸라지와 강황밥이곳의 대표 메뉴는 추어탕이다. 미꾸라지는 지방 함량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환자들에게 좋고 특히,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진한 흑마늘이 들어간 ‘흑마늘 추어탕’, 동양 3대 보약인 동충하초가 들어간 ‘동충하초 추어탕’,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어 식감이 남다른 ‘통추어탕’, 담백한 우렁을 듬뿍 넣은 ‘우렁 추어탕’ 등이며 가격은 13,000~17,000원 선.정식 메뉴인 ‘추담정식(20,000원)’을 주문해 봤다. 샐러드, 솔잎두부, 유자 연근, 배추김치, 파김치, 오징어젓갈 등 매일 아침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신선한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유자청으로 만든 새콤달콤한 유자 연근, 들깨 드레싱으로 맛을 낸 샐러드, 우리 콩과 솔잎을 갈아 넣은 솔잎두부가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준다. 제주 황게로 만든 부드러운 ‘간장게장’이어 추어탕과 강황밥, 추어튀김 등장. 따로 제공된 동충하초와 부추, 들깨, 마늘, 청양고추를 추어탕에 넣은 후, 강황밥과 곁들여 먹으니 건강한 맛이 물씬 느껴진다.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는 ‘추어튀김’은 미꾸라지와 동충하초, 두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고, 강황밥은 강황쌀과 백미를 섞어 짓는데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Curcumin) 성분은 항암, 치매,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인기 메뉴로 ‘간장게장(小/15,000원, 大/27,000원)’을 빼놓을 수 없다. 제주 연근해에서 잡은 황게와 천연재료, 한약 재료를 넣어 달인 숙성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비린 맛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밥도둑! 이외에도 두툼한 돼지고기를 순 식물성 기름으로 튀겨 낸 ‘수제 돈가스’가 있으며, 아울러 포장된 추어탕과 간장게장, 밑반찬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청계산로 241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오후 4시~5시주차: 가능문의: 02-571-7037 2024-08-22
- 추어탕과 장어 맛집 ‘송담추어탕·풍천민물장어’ 지하철 3호선 대청역 3번 출구에서 150여 미터 떨어진 건물 1층에 ‘송담추어탕·풍천민물장어’라고 쓰인 간판이 커다랗게 걸려 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동네 맛집으로 통하는 이곳은 낮 시간은 물론이고 저녁 시간에도 동료, 지인, 가족들과 간단히 술 한잔하면서 담소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영양 풍부한 추어탕과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서 구워주는 장어구이, 그리고 맛있고 알찬 식사 메뉴를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매장 안쪽으로는 깔끔한 오픈형 주방이 있고, 중앙의 셀프바에는 김치, 나물, 젓갈류, 샐러드와 쌈야채 등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셀프바의 모든 반찬과 따끈한 밥이 무한 리필이라니, 더욱 매력이 넘친다.또 창가 쪽에는 1인용 자리도 배치돼 있어 혼밥하기에도 좋다. 고소한 장어구이(민물장어 1마리/24,000원) 외에도 추어탕, 고등어조림, 제육뚝불, 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 우렁된장찌개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사시사철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인 ‘추어탕’, 쌈과 함께 먹는 ‘뚝배기 제육볶음’, 살이 도톰한 노르웨이산 고등어와 푹 고아낸 묵은지가 일품인 ‘고등어조림’은 손님들의 단골 메뉴로 손꼽힌다. 가격은 8,000~9,000원 선.위치: 강남구 개포로 628 현대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2-451-1947 2023-05-04
- 국내산으로 만든 건강식 ‘토봉추어탕’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식으로 추어탕은 어떨까. 뱅뱅사거리 인근 뒷골목에 있는 ‘토봉추어탕’은 국내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진한 맛의 추어탕이 일품인 곳이다.이집은 대표 메뉴인 추어탕을 주문하면 마늘장아찌, 무말랭이, 배추김치와 무채 등 밑반찬 네 가지가 정갈하게 차려지고 추어탕에 넣을 부추가 푸짐하게 나온다. 묵직한 유기그릇에 담겨 나오는 조가 섞인 밥은 윤기가 흘러 입맛을 돋운다. 마늘, 청양고추, 들깨가루, 산초가루 등은 취향에 따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비릿함이나 잡내가 전혀 없고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 추가 양념 없이 나오는 대로 먹어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기본 추어탕인 ‘갈아서 추어탕’의 가격은 8,000원이며, ‘통마리 추어탕’과 ‘우렁 추어탕’은 10,000원, ‘전복 추어탕’은 15,000원이다. 추어튀김, 추어고추튀김, 빙어튀김(겨울철) 등 튀김 메뉴도 10,000원으로 함께 맛볼 수 있다. 추어 메뉴 이외에도 장어구이, 장어 샤브샤브, 장어 불고기 등 장어 메뉴도 맛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47길 14(서초동 1340-12)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30분주차: 3~4대 가능문의: 02-522-2344 201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