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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용인 11월 공연 위드코로나 시행 첫 달인 11월. 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이 오는 길목인 지금, 늦가을의 쓸쓸함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위드코로나로 마음은 한결 여유로워졌다.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진 마음은 설레기까지 한다. 이에 대답이라도 하듯 문화계도 한층 풍부하고 수준 높은 무대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2021 뮤지컬 <광화문 연가>-성남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1980~90년대 ‘팝 발라드’ 장르를 이끌며 대중음악을 주도한 고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주어진 마지막 1분 동안 인생에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명우’와 그를 돕는 추억여행 가이드 ‘월하’의 기억여행을 다룬다. 가수 이문세의 대표곡으로도 잘 알려진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이영훈 작곡가가 만들어낸 수많은 히트곡들이 다양한 관객층에게 감동을 선사한다.공연일시: 11월 5~7일 오후 7시 30분(금)/ 오후 2시 30분, 7시(토)/ 오후 2시 30분(일)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용인 희망콘서트 : INDIE day2021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용인 희망콘서트가 4일에 걸쳐 펼쳐진다. 11월 12일 인디데이에는 싱어송라이터 양다일과 최낙타, 인디계의 아이돌 모트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18일 트로트 데이에는 가수 박현빈, 홍자, 노지훈이, 11월 20일 뮤지컬 데이에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연주로 카이, 민영기, 정선아, 김소향이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 7일은 클래식 데이로 KBS 교향악단과 김다미, 존노, 손지수가 출연한다.공연일시 및 장소: 11월 12일 오후 8시(용인 큰어울마당)/ 11월 18일 오후 8시(용인 문예회관 처인홀)/ 11월 20일 오후 7시(용인포은아트홀)/ 12월 7일 오후 8시(용인포은아트홀)2021 폴킴 전국투어 콘서트 <투성이>-성남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올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19년 전국투어 ‘마음’과 올해 단독 공연 ‘선’을 통해 탄탄한 무대 구성과 라이브 실력을 입증한 폴킴이 올 연말에도 음악 팬들과 직접 만나는 또 한번의 전국투어를 준비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간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티켓 완판 행진을 이어온 폴킴의 티켓 파워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투성이’에서도 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공연일시: 11월 13~14일 오후 6시(토)/오후 5시(일)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쇼팽의 야상곡과 함께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야상곡 1번, 5번, 7번 등 모두 12곡을 자신만의 연주 흐름에 맞게 순서를 재편해 연주한다. 지난 2019년 쇼팽 야상곡 전곡 녹음 음반을 발표하면서, 야상곡은 쇼팽 자신의 내면적인 모습을 자백하는 소품이며 그의 가장 내밀한 감성과 본질이 담긴 작품들이라고 소개한 백건우는 연주자의 시선으로 쇼팽의 내면적인 얼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일시: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2021 주현미 콘서트-성남한 음절, 한 음절 간드러지는 그녀의 목소리, 그리고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명품 히트곡들. 때론 우아하게, 때론 사랑스럽게 자신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꾸준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여신 주.현.미.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맛깔스러운 음색과 사랑스러운 무대 매너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일 주현미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공연일시: 11월 20일 오후 2시/ 6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문화가 있는 날’ 힐링콘서트 〈데이브레이크〉밝은 마음과 기분을 전해주는 밴드이자, 꽃길만 걷는 국민 밴드인 ‘데이브레이크’. 이번 <힐링콘서트>에서는 음악으로 위로와 공감을 받는 것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로 가슴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공연일시: 11월 25일 오후 8시공연장소: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미술과 함께하는 클래식 앙상블 <피카소와 마티스>, The Rivals in Paris아방가르드 미술의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시기와 질투, 그리고 성장, 우정 사이를 넘나들었던 파블로 피카소와 앙리 마티스. 그들의 예술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클래식으로 풀어낸 인문학 콘서트 <피카소와 마티스>를 통해 관객들은 색다른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공연일시: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정크, 클라운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은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 핸들, 깨진 바가지, 찌그러진 냄비 등 쓸모없는 물건을 가지고 놀면서 놀이동산의 미로 탐험처럼 즐거움을 찾는 광대들의 이야기다. 선풍기 날개는 헬리콥터가 되어 하늘을 날고, 고장 난 청소기와 호스는 태풍을 만들어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찌그러진 냄비와 바가지는 물고기가 되어 헤엄을 친다. 네 명의 광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가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하 상상의 놀이터를,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일시: 11월 27일 오후 2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2021 장민호 단독 콘서트 투어 <드라마>-성남장민호는 데뷔 2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를 개최한다. 히트곡 ‘읽씹 안읽씹’, ‘7번국도’, ‘남자 대 남자’, ‘연리지’, ‘남자는 말합니다’ 등 다양한 메들리로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터놓고 싶은 고민, 위로받고 싶은 슬픈 일등의 고객들의 사연과 함께 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장민호가 직접 불러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공연일시: 11월 27~28일 오후 6시(토)/ 오후 5시(일)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21-11-04
- 성남·용인 6월 공연 어느덧 싱그러운 여름 냄새가 물씬 풍기는 6월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많은 공연들이 잠시 멈춰진 상태였다. 그러나 백신 접종과 함께 공연 계도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하고 있다. 한여름 울창해지는 녹음처럼 앞으로의 공연 소식도 더욱 풍부해지기를 기대하며 6월 공연 소식을 전한다.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21 재능나눔 콘서트 – 산책: PROMENADE성남문화재단은 Trio BAAS의 재능기부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3중주 공연을 선보인다.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까닭에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어려운 시국에 반가운 선물같은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피아졸라, 쇼스타코비치 등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저음을 뜻하는 독일어 ‘Bass’에서 시작된 Trio BAAS는 탄탄한 기초와 굳건한 지향성을 추구한다. 2020년 6월 창단하여 그해 8월 오사카 콩쿠르 파리뮤직포럼 영 아티스트 신인 연주자 선정, 한국 인터내셔널 음악 콩쿠르 입상 등 음악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클래식 소품, 재즈, 영화음악, 현대 미술 외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이면서 대중친화적인 연주를 선보이고자 한다.일시: 6월 4일 오후 7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NEW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 비명동산의 초대장 - 성남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비아파트 뮤지컬>의 새로운 시즌,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이 새로운 이야기, 강렬해진 캐릭터, 깊어진 감동과 함께 돌아온다. 가족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하이퀄리티를 자랑하는 <신비아파트 뮤지컬>은 애니메이션과 결합된 화려한 홀로그램 효과, 신나는 음악, 시원한 액션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무대가 눈앞에서 펼쳐진다. 공포의 비명동산에서 펼쳐지는 스릴감 넘치는 무대는 어린이 관객을 단숨에 몰입하도록 한다. 또한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 최초로 우정을 핵심 메시지로 전하는 시즌4는 친구들 간의 용서와 화해를 담은 주요 스토리와 자신의 반쪽같은 친구 가은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하리의 모습을 통해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일시: 6월 5~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연극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은 안톤체홉의 단편소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을 각색한 것으로 서로 다른 뉘앙스의 작품을 영상, 무용, 미술 등과 함께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연극무대를 선사한다. 연극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은 2021년 성남시 지방보조금 지원선정작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무용, 음악, 연극 등 모든 표현 예술장르를 포함한 문화예술 공연 기획/창작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퍼포먼스그룹 153’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일시: 6월 9일 오후 7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뮤지컬 싯다르타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대형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2600년 전 고대 인도 카필라 왕국을 이끌어갈 왕자 싯다르타가 태어난다.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인간 싯다르타는 자라면서 생로병사의 고통과 괴로움의 현장을 목격한 뒤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 수행자라는 고행의 길로 들어선다. 싯다르타가 인류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이 되기까지 숱한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겪는 과정이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와 현대적 감각의 춤을 통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극 중의 싯다르타가 수행하고 도전하는 과정은 코로나19와 불투명한 미래 속에 힘들어하는 우리 시대 청년들을 위로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일시: 6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6월 11일(금) 오후 3시, 7시 30분/ 6월 12일(토)~13일(일) 오후 2시, 7시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극단 어우러 제14회 정기작품 <굿 닥터>연극 <굿 닥터>는 닐 사이먼 작품을 각색한 것이다.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홉의 단편들을 모아 7개의 에피소드로 엮어진 블랙코미디 극으로 7개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1장부터 7장까지 옴니버스 형식의 색다른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군상들을 통한 유쾌한 웃음과 해학의 풍자가 우스꽝스러우면서 씁쓸한 여운이 부조리한 삶의 단편들을 보여준다. 일시: 6월 11일 오후 4시, 7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2021 오페라정원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성남아트센터 브랜드 콘서트 2021 오페라정원의 그 첫 번째 공연인 <사랑의 묘약>은 묘약만 먹으면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사랑의 묘약’을 소재로, 재치 넘치고 재미난 내용을 담은 코믹 오페라이다. 주로 단 한 번에 완성한 오페라를 다시 고치지 않는 천재 작곡가 도니제티가 이 <사랑의 묘약>만큼은 고치고 또 고쳐 완성까지 2주일이나 걸렸다고 하는 희극 오페라이기도 하다.또한 <사랑의 묘약>은 세계 최고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주인공 네모리노로 출연하여 1시간 7분 동안 167회 커튼콜을 받았다는 기록이 기네스북에 오른 오페라이기도 하다. 한국인 최초 오스트리아 오페라극장 카펠마이스터를 역임한 지휘자 홍석원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노이 오페라 코러스 오페라 전문 합창단의 노래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시: 6월 12일 오후 5시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2021 키즈인비또 특별공연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2019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에디터스 초이스 수상한 <두들팝>은 손그림과 스트린 아트를 접목한 공연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영상기술(프로젝트 맵핑),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매직드로잉 공연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낸다. 일시: 6월 12일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Spirito 앙상블과 함께하는 베토벤 x 클림트 <운명의 키스>한국인이 사랑하는 예술가시리즈, 베토벤 x 클림트의 <운명의 키스>는 음악, 미술, 미디어 아트 융복합콘텐츠 공연이다. 듣는 이들의 귀를 훔치고 심장을 뛰게 한 음악의 황제 ‘루트비히 판 베토벤’. 찬란한 황금빛 색채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혹시킨 천재 ‘구스타프 클림트’. 동시대의 예술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두 거장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베토벤 x 클림트의 <운명의 키스>는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듣고 감동받아 제작한 ‘베토벤 프리즈’를 비롯, ‘더 키스’, ‘유디트’ 등 클림트의 찬란한 작품들과 ‘운명교향곡’, ‘합창교향곡’ 등이 울려퍼지는 음악의 향연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무대 정중앙과 객석 양 벽면을 캔버스 삼아 거대하게 붓터치하여 그려질 열 개의 컬러테마, 프로젝션 맵핑, 파사드 등의 기술로 객석 어느 자리에 앉아 있어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이밖에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 베이스 손혜수, 피아니스트 문재원, 피아니스트 김수현, 히스토리언 안지예 그리고 국내·외를 빛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