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리포터 추천! 안양 봄나들이 명소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의 봄나들이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학의천과 안양천을 따라 걸어서 산책 끝에 만나도 좋고, 안양예술공원 초입과 등산로 아래 주차 후 꼼꼼하게 둘러보아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곳, 이렇게 좋은 봄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된다면 다양한 예술 작품이 있는 안양예술공원으로 떠나보자.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와 함께 다시 태어난 안양예술공원안양유원지가 안양예술공원으로 거듭난 계기는 2005년 개최된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였다. 안양시는 APAP 사업을 통해 안양유원지를 단순한 휴식 공간의 차원을 넘어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때 삼성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공공예술작품을 설치하면서 시민 공모를 통해 2006년 안양유원지는 ‘안양예술공원’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현재 안양예술공원에는 야외조각과 건축물 등 58점의 작품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APAP 작품 투어는 안양파빌리온(알바로시자홀)에서 시작한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건축가 알바로 시자 비에이라가 설계한 건축물로 어느 각도에서도 같은 형태로 읽혀지지 않는 독특한 공간 구조를 지니고 있다. 내부 공간은 실내 설치작품과 공원도서관, APAP 작품투어 등 공공예술 전문센터로 운영되며 APAP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1평 타워>, <각목분수> 등 다양한 야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안양예술공원에서 꼭 둘러보아야 할 곳, 안양박물관 & 김중업건축박물관안양예술공원에서 꼭 둘러보아야 할 곳 중 하나가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다. 안양 박물관은 ‘안양’ 이란 이름이 유래한 옛 안양사 자리에 있다. 상설 전시는 삶의 시작(선사시대·삼국시대), 안양의 기원(통일신라·고려시대), 문화의 전승(조선시대), 도시의 성장(근현대)로 구성되어 안양의 시간을 걷고, 보고, 느낄 수 있다. 옥상에는 관악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더 테라스’가 자리하고 있다.안양박물관 건물 옆으로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김중업 건축박물관은 한국 근현대 건축의 선구자인 김중업 건축가가 1959년에 설계한 유유산업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기둥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외부로 노출시켜 내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중업의 건축 스케치, 도면, 모형 등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건축 분야 기획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김중업은 1950년대 초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를 사사한 유일한 한국인으로 한국 현대건축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안양예술공원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전문 도슨트 해설과 스탬프 투어!안양예술공원의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만나 보아도 좋다. 도슨트 해설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회원 가입 후 해당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안양예술공원 주변 명소와 함께 8개 코스로 이루어진 스탬프 투어를 떠나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스탬프 투어는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파빌리온에서 스탬프 지도를 받아 8개소를 관람한 후 각 장소에 설치된 스템프 테이블에서 도장을 찍으면 된다. 스탬프 지도를 완성한 방문객에게는 선물 또는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안양예술공원은 눈은 물론 입도 호강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맑은 숲과 계곡물 소리를 벗 삼아 멋진 식사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다.안양예술공원 진입로를 따라 조성된 음식문화거리는 백숙과 샤브샤브, 돼지갈비, 열무국수, 빈대떡 등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 퓨전음식까지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음식점들로 가득하다. 또한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수려한 전망을 감상하며 로스팅 커피의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022-05-04
- <여름방학 특집> 안양지역 계곡 투어! 폭염의 기세가 만만찮다. 연일 30도를 크게 웃도는 더위에 몸과 맘이 지쳐간다. 거기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며 사람이 몰리는 피서지를 찾기도 꺼려진다.이럴 때는 사람들의 발길이 적은 자연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특히, 우거진 숲속이나 자연 속에 자리한 계곡은 시원하고 한적하여 피서 장소로 안성맞춤.안양지역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계곡들이 여럿 있다. 산비탈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와 수영장 부럽지 않은 넓은 계곡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즐기기도 좋다. 거기다 실내가 아닌 탁 트인 자연 속이라 거리두기에도 조금은 유리하다. 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계곡으로 떠나보자.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수리산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이 만나다 ‘병목안계곡’안양시 만안구 안양일번가를 지나 안양9동 쪽으로 가다보면 병목안시민공원이 나온다. 시내버스를 타고 가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승용차로 가도 도심과 가까운 곳, 바로 병목안시민공원과 인접한 병목안계곡이다. 사시사철 언제나 깨끗하고 맑은 물이 수리산에서 흘러내려 계곡을 이루는데 여름이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낮이나 밤이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찾는다. 이곳은 특히 계곡 물이 깊지 않고 얕아서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비가 온 다음날이면 계곡을 따라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평상시에도 잔잔한 물가에 사람들이 모여 피서를 즐긴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극성을 부린 탓에 평일에도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과 계곡나들이를 많이 나오고, 식사시간이면 인근의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만두전골, 보리밥, 카페, 순두부 등 갖가지 메뉴의 식당이 인근에서 성업 중이다. 또 이곳은 계곡을 찾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리산도립공원의 삼림욕장이 인근에 위치해 등산객들이 하산을 하고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주말에는 등산객과 계곡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차량이 이어져 주차하기에 불편함이 많고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가급적이면 평일에 찾는 것이 좋다. 병목안계곡 끝자락에서 만난 이지영(주부. 안양3동)씨는 “아이들이 방학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갈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차에 부모님과 함께 계곡을 찾았다”며 “이곳은 텐트 설치가 금지되어 있어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워낙 물이 깨끗하고 시원해 더위가 싹 달아나는 것 같다”면서 “책을 보기도 하고 가족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나누며 간식도 먹고, 맑은 물속에 다슬기와 송사리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 계곡 물에 발 담그고 더위 잊어요~유난히 뜨거운 여름, 확산되는 코로나로 인해 휴가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자니 방학 내내 집에서 보낼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 멀리 바닷가는 가지 못하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할 수는 없을까? 수영장도 모두 오픈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예술공원이다. 안양예술공원은 예전에 안양유원지라고 불리던 곳으로 수도권의 유명한 피서지 였다. 지금은 안양예술공원으로 재정비되어 곳곳에 공공예술작품과 주변의 맛집, 관악산 삼성천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이 있는 안양의 명소다. 무더위가 한창인 7,8 월에는 안양예술공원 중심을 따라 흐르는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계곡의 나무그늘에 앉아 싸온 음식을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린 자녀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단위 물놀이객이 많다. 집에서 지쳐 있는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겸 안양예술공원을 찾았다는 비산동 김민주(45) 씨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근처 맛집에서 저녁까지 먹고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꼭 어린자녀들이 아니더라도 의자까지 가져다 놓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 근처에 살고 계시다는 어르신은 “여름 피서가 따로 있냐”며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피서지” 라며 웃는다. 안양예술공원은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어렵지 않다.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은 8월31일까지 주차장 운영시간을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우거진 숲속의 굽이치는 물줄기가 일품, 의왕 ‘청계계곡’의왕 청계산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지역의 명산이다. 의왕시민뿐 아니라 근처 다른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라 사계절 찾는 이가 많다.이곳은 자연풍광 속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숲을 가로지르며 굽이쳐 흐르는 청계계곡의 풍경이 일품이다. 맑은 물줄기가 산비탈을 타고 내려오며 만드는 청계계곡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느낌.또한, 계곡 중간중간마다 만들어진 얕은 물웅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기도록 해주어 더욱 반갑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 더욱이, 청계계곡 주변과 위로는 나무들이 빽빽이 드리워져 있어 그늘막처럼 뜨거운 여름 햇살도 막아준다. 그러니 계곡 물놀이는 더욱 시원할 수밖에 없다.이뿐만 아니다. 청계계곡 옆으로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줄지어 심은 ‘맑은숲공원’이 조성돼 있어 숲의 운치를 더한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은 장관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몸에 좋은 피톤치드까지 다량 내뿜어 계곡 주변을 건강하게 만든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걸으면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청계계곡은 별다른 입장료가 없다. 거기다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까지 조성돼 있어 접근성도 좋다. 숲속에 들어오면 가장 불편한 화장실도 계곡에서 30미터 떨어진 곳에 깨끗하게 잘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 또한, 계곡 초입에는 유아들이 이용하기 좋은 숲 놀이터도 마련돼 있어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물 맑은 계곡에서 피크닉은 물론 야영까지 ‘서울대공원 캠핑장 계곡’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야영 및 취사,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이 구비되어 있는 지역에서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캠핑장내 매점에서 언제든지 그릴과 숯, 석쇠, 각종 육류 및 음료, 기타 식품 등 편의용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테이블, 의자, 그릴(숯 석쇠 포함), 휴대용 가스렌지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은 방문자 센터에서 유상 대여하고 있다.캠핑 구역 이외 계곡 옆과 데크의 자유 이용공간(자가텐트 설치금지구역)에서 점심과 저녁 등 간단한 취사 및 바비큐 장소를 원하는 경우 기존에는 예약 없이 당일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 피크닉 당일이용도 인터넷 예약으로 변경됐다.피크닉 이용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4단계에서는 피크닉 당일 이용 시간이 오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인터넷 사전예약 필수이며 3일전까지 예약취소시 100% 환불, 당일 오전 8시까지 50% 환불, 오전 8시 이후부터는 환불 불가이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관련, 5인 이상 이용자는 주소지 동일 가족만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 필히 지참해야하며 주소지가 동일하지 않은 영유아도 사적모임 예외 적용 불가이다. 오후 6시 이전 영유아 포함 최대 4명까지만 허용되며 오후 6시 이후 영유아 포함 최대 2명까지만 허용된다. 거주지가 다른 직계가족 및 백신 접종 완료자 예외적용 불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방문자센터와 매점은 소나무1 야영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장실 역시 계곡을 사이에 두고 좌우 야영장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