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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학교 탐방_ 돌마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발견하고, 이를 탐색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등학교 교육의 목표다.특히 대학 진학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는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들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대학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이런 학생과 학부모들의 바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돌마고등학교(돌마고)는 ‘돌마꿈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하고 실행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달라진 입시에도 강한 학생성장에 중심을 둔 생기부 기록 시스템최근 발표된 입시정책을 살펴보면,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자소서와 추천서를 비롯해 수상, 봉사 활동, 독서 활동, 그리고 자율동아리 등 지금껏 학생부에 기재되어 대입 평가에서 중요하게 평가되었던 대부분의 항목이 대입에 미반영 될 방침이다. 그러나 오히려 학생들의 고교 3년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서류가 학생부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학생부에 어떤 내용들이 기재되는 지가 중요해질 전망이다.돌마고는 몇 년 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숨 쉬는 것 빼고는 모든 활동을 학생부에 세세히 기록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교과 교사들이 각 과목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성장 과정을 꼼꼼히 살펴 학교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왔다. 달라진 입시환경에서도 이런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으며 새로운 입시정책에 따라 ‘드림 브릿지 활동’과 ‘우리 학교 VIP’ 및 ‘우리 학교 미래인재’ 선정제도를 도입해 학생부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림 브릿지 활동’은 이제 더 이상 수상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이 아니라 교과 영역별로 제시된 주제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계획에 참여한 학생들의 세부적인 활동과 성장 과정들을 교과세특에 기록하는 것이다. 이렇듯 저마다 다른 내용의 학생부를 완성하는 돌마고 학생부 시스템은 항목을 비롯한 글자 수가 대폭 축소되는 학생부변경방침에도 불구하고 개별 학생들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 교육’ 실시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급작스럽게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돌마고는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 교육 시즌 I’을 도입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전환된 수업 환경에 맞춰 교과별 교육과정을 빠르게 재구성하고 ZOOM을 활용해 전 교과의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자치회 주도로 캠, 헤드셋, 노트북 등 관련 기자재를 학생들에게 대여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더욱이 수업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각종 대회, 행사, 그리고 프로젝트 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해 1학기부터 학생들의 다채로운 학교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이와 같은 지난해의 노력과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 교육 시즌 II’가 실시된다. 스마트 교실을 구축해 환경을 개선하고, 학년별 학습자료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쓰며, 교과별 온라인 학습 리포터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시즌은 무엇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돌마고 교사들은 자체 핵심역량 강화 교사 연수를 통해 교과별 온라인 교육자료 개발 및 수업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돌마고만의 특색사업으로 대입 경쟁력 높여돌마고는 저마다 다른 진로에 따라 교과목을 선택하는 학생 진로 중심 선택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분당지역 고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적은 돌마고지만 현재 2학년은 22개 교과, 3학년은 20개 교과가 운영될 정도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해 교육과정을 편제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규교육과정에서 충족할 수 없는 심화 교과에 대한 부분은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관교와 꿈의대학 거점학교 운영으로 해결하고 있다. 올해 돌마고는 클러스터 과정으로 사회과제연구, 융합과학탐구, 프로그래밍, 국제경제, 생명과학실험을 개설했으며, 꿈의대학의 심리학 강좌, 물리학, 언어학, 교육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의 활동 과정 및 내용을 학생부에 입력할 계획이다.덧붙여 돌마고는 저마다 다른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색사업으로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학교의 현안을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거버넌스(대토론회)’, 학급별 특색사업을 선정해 연중 실시하는 ‘꿈智樂 행복클래스’, 더불어·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동행학습 프로젝트‘인 청출어람, 교학상장, 도원결의, ’독서 감성 프로젝트-나눔 사람책‘ 외에도 ’주제탐구 학술대회‘와 ’사이언스 캠프‘, 그리고 ’인문학 데이트‘ 및 ’인문학 기행‘ 등 학교활동으로 문·이과를 아우르는 여러 활동을 제시해 학생들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창의인재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월별로 제시된 주제 중 세부주제를 선정해 탐구하고 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결과물은 보고서, 동영상,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정리해 홈페이지에 탑재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학생들을 고려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를 높이고 결과에 따라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올해를 빛낸 10인’으로 표창까지 이루어져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미니인터뷰- 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달라진 입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지난 몇 년간 돌마고가 보인 진학결과와 학생·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만족도에는 입시를 잘 알고 학교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확인하고 보완하는 김경자 교장이 있었다.“최근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과 입시정책에 따라 학교가 변화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김경자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하며,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성장한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세세히 기록해 학생부에 기재함으로써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경쟁력을 준비해두어야 하지요”라고 돌마고가 실천하고 있는 교육을 소개했다.“저희 돌마고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환경의 어려움을 탓하지 않고 교사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는 연구에 앞장서고 있어요. 무엇보다 돌마고 학생들이 입시에서 경쟁력을 갖출 방법들을 찾아 제시해야 하기에 학생부의 교과세특이 중요해진 만큼 개별 학생들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는 학생부를 준비하고, 정시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수능에 대한 대비도 강화했습니다. 모든 학생의 상황이 같을 수는 없는 만큼 학교가 단계별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로 각 학년에 맞는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라며 개별 학생들에게 집중된 돌마고의 교육을 설명했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2021-06-04
- 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돌마고등학교 돌마고등학교(돌마고)의 교육은 철저히 학생들의 성장에 중심을 두고 있다.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는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진로를 찾고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돌마교육을 디자인했기 때문이다.더욱이 달라진 입시 정책에 맞추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학생부 시스템을 갖춘 돌마고의 경쟁력은 해마다 증가하는 진학률로 확인할 수 있다.저마다의 꿈을 찾아 이룰 수 있는 꿈의 플랫폼돌마고 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을 마중하여-이루고-지켜낼 수 있도록 꿈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학생들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는 학생선택교육과정을 비롯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맞춤형‧선택형 방과후 학교 등을 운영하고, 거버넌스(대토론회), 주제학술탐구대회, 동행학습 프로젝트 등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열린다.무엇보다 학교가 꿈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돌마교육이다. 따라서 자칫 학급회의나 청소 등으로 무의미해질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변화시켰다.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논술,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우리반 유투브 채널 만들기, 동물(유기견)과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등 반 친구들과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꿈智樂 행복클래스’를 운영해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리더십을 배양,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득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욱이 이 모든 과정에서 담임교사가 관찰한 각 학생들의 역량, 창의성, 노력이 구체적으로 학생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학기별로 전교생의 활동이 전교과 교사에 의해 학생부에 기록돌마고에서는 ‘학교에서 숨 쉬는 것 빼고 모든 것이 학생부에 기록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교과 교사들이 학생들을 꼼꼼히 살펴 그 성장과정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비단 참여한 대회나 수상실적만을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이 어떤 활동을 했고 그 안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기록하는 이유는 돌마고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특히 1학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수행평가 및 비교과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내용이 부족하다는 일반적인 걱정과 달리 돌마고는 빠르게 전환한 쌍방향 수업을 통해 관찰한 학생 활동을 학생부에 기재했다.이렇듯 돌마고가 모든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고스란히 담는 학생부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분당지역 고교들은 서로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면서 학교별 차이가 크게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시하는 교육들이 실제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실행되고 그 모든 노력과 과정들이 학생부에 기록돼야만 대입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교사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학생부는 학생 수가 적어 내신에 불리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오히려 해마다 높아진 대입 결과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학생 맞춤지도를 통한 진학 설계돌마고의 진로진학은 수준 높은 수업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노력한 교사들과 돌마 드림터치, 진로진학컨설팅, 논·구술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및 면접,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취업 대비 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학생들에게 집중된 진학지도는 입시 성과에서 잘 드러난다. 올해 졸업생만을 기준으로 서울대 5명(수시 3명, 정시 2명), 연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 고려대 7명(수시 6명, 정시 1명), 성균관대 6명(수시 5명, 정시 1명), 한양대 10명(수시 4명, 정시 6명) 등 서울지역 대학에 90명(수시 64명, 정시 26명)이 합격했다. 4명이 의과대학에 합격했으며 가천대학교 10명(수시 6명, 정시 4명)을 비롯해 단국대학교 6명(수시3명, 정시 3명) 등 경기와 인천지역에 72명(수시 51명, 정시 21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 포함)지난 3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수시전형 합격률뿐 아니라 수능성적이 중요한 정시전형에서도 증가한 합격생 수로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수업분위기도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코로나19에 맞춰 빠르게 교육과정 재구성해 수업 및 교내 활동 모두 열려돌마고는 지난 3월 교육부의 등교 연기 발표와 동시에 달라진 교육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연간수업계획과 대회 일정 등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공지함으로써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5월 말, 2학년을 시작으로 ZOOM을 활용한 쌍방향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였으며, 거버넌스(대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온라인 학습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ZOOM수업에 꼭 필요한 캠과 헤드셋을 구입해 학생자치회 중심의 대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또 과학융합탐구토론대회, 시사토론대회 등 각종 대회와 인문학기행, 동행학습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이나 철저한 방역작업을 마친 후 학교에서 차질 없이 진행했다. 여러 걱정에도 불구하고 주제탐구보고서 대회의 경우 지난해 61명에서 올해는 87명이나 참여했을 정도로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돌마고는 내년에는 융합과 연계라는 키워드에 맞춰 보다 보완된 온라인교육을 준비 중이다.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심화교과인 클러스터교육과정으로 선택권 높여올해부터 고교학점선도학교로 지정된 돌마고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따른 적합한 교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1학년들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탐구영역에서 경제, 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 등 12개의 사회교과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과 II, 그리고 생활과학 9개의 과학교과를 구성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토론과 발표 위주의 심화교과과정인 사회과제연구, 융합과학탐구, 프로그래밍, 생명과학실험, 국제경제를 운영하는 클러스터교육과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송림고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러스터교육과정은 보다 심화된 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꿈의대학과 꿈의강좌를 통한 수월성 교육도 적극 이뤄진다.미니인터뷰-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내년 돌마고 경쟁력은‘슬기로운 돌마 스마트교육 시즌 II’로 키울 것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돌마고는 빠르게 학교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들을 위해 질 높은 온라인 수업을 비롯해 각종 대회와 활동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온라인 상황에 맞춰 진행해온 돌마고의 김경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예기치 못한 환경 때문에 학교교육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달라진 상황에 맞춰 뚝심 있게 방법을 모색하고 변경해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교사들이 함께 쌍방향 수업을 시작해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시시각각 발표되는 교육부의 방침을 숙지해 각 교과에서 이루어진 활동들이 학생부에 기재되는 것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포기할 수 없는 학교활동을 여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대회와 활동의 형태를 변경해 오히려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습니다”라고 돌마고의 1학기를 소개하며 이런 노력으로 구축된 것이 바로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교육 시즌 I’이라고 설명했다.“내년에는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2020-10-12
-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과 연계된 활동·평가로 학교 경쟁력 높여 학생들이 가진 장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돌마고등학교(돌마고).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만 부여한 것이 아니라 개별 교육과정에 맞춰 교내대회 및 활동을 연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록함으로써 학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처럼 매년 변화하는 입시 정책과 교육과정에 맞추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내실 있는 학생부 시스템을 갖춘 돌마고의 노력은 높아진 학교 경쟁력으로 확인할 수 있다.꿈마중– 꿈이룸– 꿈지킴으로 잇는 꿈의 플랫폼, 돌마고돌마고의 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을 마중하여-이루고-지켜낼 수 있는’ 꿈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업, 독서토론 수업, 거꾸로 수업 등 교과 특성을 살린 학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 이 모든 과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함으로써 대입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려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교사들이 앞장서서 과목 선택에 따라 학급을 편성해 계열을 없애고, 9개 학급이어서 내신에 불리할지 모른다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완전 불식시키는 교과 선택을 하게 함으로써 내신을 잘 관리한다.또 학생들에게 그 어떤 유불리가 생기지 않도록 지필고사 평가체제도 수능 평가체제로 바꾸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수능과 동일한 형식으로 치러지는 시험은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함께 1학년부터 자연스럽게 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선택, 수월성, 창의융합에 중점 둔 학생 중심 교육과정돌마고 교육과정은 철저히 학생 요구 수준에 맞춘 선택형 교육과정이다. 이미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른 적합한 교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마쳤기 때문에 안심하고 탐구, 예체능과 교양 등의 교과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올해 1학년들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탐구영역에서 10개의 사회교과와 8개의 과학교과를 구성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심화과목인 과제연구(사회), 융합과학탐구, 프로그래밍, 국제경제, 생명과학실험을 인근 학교와 함께 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영역으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꿈의 대학과 꿈의 강좌를 통한 수월성 교육도 이뤄진다. 그리고 지식만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 미디어, 독서, 심층 프로젝트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어, 수학, 사회 등의 과목들을 연계한 융합수업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역량도 향상시키고 있다.아무리 좋은 교육과정이라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학생선택 코스별 이수과목과 연계 교내대회 및 꿈의 대학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현명한 선택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 제공학교가 꿈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돌마고는 자칫 형식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도 특별한 시간으로 변화시켰다. 돌마고의 모든 학생들은 이 시간을 활용해 독서, 논술, 토론역량을 키우고, 학급별 자치사업인 학급별 꿈지락 행복클래스에 참여해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리더십을 배양하고,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득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더욱이 담임교사가 반 학생들의 개별 특성을 파악해 활동기획-실행-평가환류까지 전 단계를 내부결재한 후 학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의미 있다.달라진 입시에서는 수상기록이 한 학기에 한 개씩 밖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돌마고는 45개의 각종 교내대회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고민하고 학습에 대한 내적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이 담긴 꿈이룸상, 꿈지킴상, 꿈마중상 수상자들 중 지성, 인성, 창의부문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VIP로 선정한 후, 3개 전체 영역의 VIP 학생을 ‘돌마 미래 인재’로 선정하여 자존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격려한다.이외에도 팀프로젝트, 인문학기행, 주제탐구학술대회, Re-돌마공모전, 드림갤러리, 거버넌스, 사람도서관, 리더십 캠프 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스스로 성장-더불어 성장-다함께 나아가는 배움공동체돌마고의 지난 3년간의 4년제 수시 합격률(3학년 전체 인원 대비 합격건 수)을 살펴보면 2017학년도 21%, 2018학년도 31%, 2019년도 45%로 꾸준히 증가했다.조금 더 자세히 분석해보면 2018학년도 수시 합격률은 전년도 대비 28%, 2019학년도 수시 합격률은 전년도 대비 49% 증가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수시 합격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와 같은 결과는 다양하고 유의미한 학교 활동들이 학생의 성장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좋은 진학 결과를 만들어낸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다. 교과별로 심도 깊게 소통하며 연구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며 1학년부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학지도를 하기 위한 워크숍도 꾸준히 진행된다.이외에도 돌마 드림터치, 진로진학컨설팅, 논·구술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및 면접,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취업 대비 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돌마고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 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미니인터뷰 - 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돌마고 경쟁력은 수업과 기록까지 놓치지 않는 시스템”2016년 9월 부임한 이후 돌마고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김경자 교장.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부터 잘 짜인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육활동,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꼼꼼하게 학생부에 기록하는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돌마고 선택에 만족하는 이유다.“분당지역 고교들은 최근 자유수강제의 실시로 각 고교들만이 가진 교육과정의 특징을 찾기 힘들며, 서로 좋은 활동들을 벤치마킹하면서 학교 간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요. 이제 학교에 어떤 교육과정과 활동이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제시하는 교육들이 실제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실행되고 그 모든 노력과 활동들이 기록되어 대입에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춰 학교교육이 적극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김 교장은 강조한다.“저희 돌마고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발한 운영으로 교사들이 앞장서 수업의 질을 혁신하고, 양질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와 심화 학습으로의 연계를 이끌어내는 노력입니다. 또한 활동-평가-기록을 일체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개별 학생들이 가진 장점들이 학생부에서 확연히 드러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수업과 학교 활동만으로도 여러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돌마고는 끊임없이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201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