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곳 긁어드립니다”
박성태 대구시의원 ‘지방정치 민원상담소’ 개소
대구시의회 박성태 의원(한나라당 달성)은 지난 9일 달성산업단지 내에 서민들의 생활민원을 상담하
는 민원상담소(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달성산업단지 대창부동산 3층)를 개소했다.
박 의원은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서민들의 생활민원을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법무사
등 전문인의 자문을 받아 상담할 계획으로 변호사 5명 등 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박 의원은 “위로할 말을 찾기 조차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며 조금이나마 그들의 애로를 덜어주자는
생각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상담소”라며 “능력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 하겠으며 지역민들의
활발한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 권오을 의원, 이수가 시의회 의장, 박경호 달성군수 등 기
관단체장과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대구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왕궁지역, 사람 60만명분 돼지 분뇨
장오준 익산시의원 “처리시설 2배 늘여야”
왕궁특수지역의 축산폐수를 완전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20만톤 규모의 처리용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장오준(송학동) 의원은 11일 열린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왕궁특수지역에서 사육되는 돼
지는 10만여마리에 이르고 돼지 한마리가 사람보다 6배의 분뇨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왕궁
지역에서만 60만 인구의 분뇨가 생산되고 있는 셈”이라며 “익산시 34만 인구의 오수정화 처리용량
이 10만톤인 것을 고려하면 그 두배인 20만톤 규모의 시설용량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지난 98년도에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 왕궁축산폐수처리장이 용량부족으로
매년 10억여원의 예산만 낭비하면서 여전히 썩은 물을 만경강에 흘려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한용 시장은 “왕궁특수지역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10만에서 15만 마리”라고 밝히고
“시에서 축산폐수처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96년에 45.5ppm에 이르던 오염지수가 금년에는
14.7ppm으로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또 “왕궁특수지역 환경문제 처리를 위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2001년도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익산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박성태 대구시의원 ‘지방정치 민원상담소’ 개소
대구시의회 박성태 의원(한나라당 달성)은 지난 9일 달성산업단지 내에 서민들의 생활민원을 상담하
는 민원상담소(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달성산업단지 대창부동산 3층)를 개소했다.
박 의원은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서민들의 생활민원을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법무사
등 전문인의 자문을 받아 상담할 계획으로 변호사 5명 등 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박 의원은 “위로할 말을 찾기 조차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며 조금이나마 그들의 애로를 덜어주자는
생각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상담소”라며 “능력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 하겠으며 지역민들의
활발한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 권오을 의원, 이수가 시의회 의장, 박경호 달성군수 등 기
관단체장과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대구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왕궁지역, 사람 60만명분 돼지 분뇨
장오준 익산시의원 “처리시설 2배 늘여야”
왕궁특수지역의 축산폐수를 완전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20만톤 규모의 처리용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장오준(송학동) 의원은 11일 열린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왕궁특수지역에서 사육되는 돼
지는 10만여마리에 이르고 돼지 한마리가 사람보다 6배의 분뇨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왕궁
지역에서만 60만 인구의 분뇨가 생산되고 있는 셈”이라며 “익산시 34만 인구의 오수정화 처리용량
이 10만톤인 것을 고려하면 그 두배인 20만톤 규모의 시설용량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지난 98년도에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 왕궁축산폐수처리장이 용량부족으로
매년 10억여원의 예산만 낭비하면서 여전히 썩은 물을 만경강에 흘려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한용 시장은 “왕궁특수지역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10만에서 15만 마리”라고 밝히고
“시에서 축산폐수처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96년에 45.5ppm에 이르던 오염지수가 금년에는
14.7ppm으로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또 “왕궁특수지역 환경문제 처리를 위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2001년도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익산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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