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게릴라성 공격을 비롯해 중동 각 지역에서 테러가 잇따르자 바그다드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급히 대피하고 있다.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바그다드무역관의 김규식 지사장과 직원 1명은 24일 인근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 긴급 대피했다. KOTRA 관계자는 “김 지사장측에서 본사에 전화를 걸어 신변안전이 확인됐다”며 “두 사람은 일단 29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거처를 다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김갑수 바그다드 지사장은 23일 요르단 암만 지사로 일시 몸을 피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 지사장은 현재의 상황을 국지적 테러로 판단, 인근에서 계속 머물면서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바그다드에 아직 남아있는 이모 지사장과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지사장의 경우 이라크 여성과 결혼해 이미 15년간 이라크에 주재하고 있으므로 긴박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말했다.
LG전자의 경우 중동지역에 3개의 법인과 6개 지사에 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직원들의 안전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비상연락망을 짜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공공장소 출입을 줄이고 미군관련 주변 시설을 피하라’는 신변안전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여일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총괄하고 있는 두바이총괄본부에서 중동 각 지점에 테러관련 안전확립 공문을 보내 미군관련 시설의 접근을 제한하도록 지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도 탑승구앞 수하물 및 신원검색을 강화하는 등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보안강화에 나섰다.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바그다드무역관의 김규식 지사장과 직원 1명은 24일 인근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 긴급 대피했다. KOTRA 관계자는 “김 지사장측에서 본사에 전화를 걸어 신변안전이 확인됐다”며 “두 사람은 일단 29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거처를 다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김갑수 바그다드 지사장은 23일 요르단 암만 지사로 일시 몸을 피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 지사장은 현재의 상황을 국지적 테러로 판단, 인근에서 계속 머물면서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바그다드에 아직 남아있는 이모 지사장과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지사장의 경우 이라크 여성과 결혼해 이미 15년간 이라크에 주재하고 있으므로 긴박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말했다.
LG전자의 경우 중동지역에 3개의 법인과 6개 지사에 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직원들의 안전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비상연락망을 짜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공공장소 출입을 줄이고 미군관련 주변 시설을 피하라’는 신변안전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여일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총괄하고 있는 두바이총괄본부에서 중동 각 지점에 테러관련 안전확립 공문을 보내 미군관련 시설의 접근을 제한하도록 지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도 탑승구앞 수하물 및 신원검색을 강화하는 등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보안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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