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탑승시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2월1일 교통카드시스템이 처음 도입
된 이후, 지난달 말 현재 교통카드 이용률은 22.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
다고 1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교통카드 이용률은 올 1월20일 선.후불카드의 호환사용이 가능해지면서 3월에 7.5%
로 증가했고, 이어 9월 교통카드 요금할인제(일반 8%, 중.고생 20% 할인)가 시행
되면서 더욱 높아졌다.
교통카드 이용승객은 하루 평균 7552명이 교통카드로 탑승하는 여의도역을 비
롯해 광화문(6532명), 화곡(5294명) 등의 순으로 이용자수가 많아 5호선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은 학동역이 27.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구청(27.5%), 논현(26.5%) 등
의 순으로 조사돼 7호선의 교통카드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 관계자는 "역사주변이 업무시설 지역으로 형성돼 있고 출.퇴근 목적의 정기
적인 이용승객이 많은 강남권과 도심권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며 "교
통카드 이용 게이트 설치를 확대하고 교통카드 고속충전기도 이달 중순까지는 전역
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2월1일 교통카드시스템이 처음 도입
된 이후, 지난달 말 현재 교통카드 이용률은 22.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
다고 1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교통카드 이용률은 올 1월20일 선.후불카드의 호환사용이 가능해지면서 3월에 7.5%
로 증가했고, 이어 9월 교통카드 요금할인제(일반 8%, 중.고생 20% 할인)가 시행
되면서 더욱 높아졌다.
교통카드 이용승객은 하루 평균 7552명이 교통카드로 탑승하는 여의도역을 비
롯해 광화문(6532명), 화곡(5294명) 등의 순으로 이용자수가 많아 5호선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은 학동역이 27.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구청(27.5%), 논현(26.5%) 등
의 순으로 조사돼 7호선의 교통카드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 관계자는 "역사주변이 업무시설 지역으로 형성돼 있고 출.퇴근 목적의 정기
적인 이용승객이 많은 강남권과 도심권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며 "교
통카드 이용 게이트 설치를 확대하고 교통카드 고속충전기도 이달 중순까지는 전역
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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