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언덕에 있는 주공AID아파트가 장마 폭우로 붕괴위험이 노출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붕괴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현재 전문업체에서 이번 붕괴위험의 원인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주 안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15일, AID아파트 재건축조합 박영생(56세) 조합장은 “아파트 지반이 전체적으로 비슷하니까 다른 동에서도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조합원들은 빨리 재건축을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재건축 사업이 급 물살을 탈것인가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며 “현재 지구단위구역 지정 제안서가 나와 있는 단계이며, 나머지 절차들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74년 준공된 해운대 주공 AID 아파트는 2060세대와 상가 25개 등 2085명의 소유자로 재건축조합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 25일 안전진단을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시공사는 LG건설, 두산건설, 대림건설, 코오롱건설이 각 25%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15일, AID아파트 재건축조합 박영생(56세) 조합장은 “아파트 지반이 전체적으로 비슷하니까 다른 동에서도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조합원들은 빨리 재건축을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재건축 사업이 급 물살을 탈것인가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며 “현재 지구단위구역 지정 제안서가 나와 있는 단계이며, 나머지 절차들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74년 준공된 해운대 주공 AID 아파트는 2060세대와 상가 25개 등 2085명의 소유자로 재건축조합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 25일 안전진단을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시공사는 LG건설, 두산건설, 대림건설, 코오롱건설이 각 25%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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