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호<행정> 일산, 수돗물 공급 중단 장기화

당초 단수 계획 번복, 부실공사 의혹 제기

지역내일 2000-08-31 (수정 2000-09-05 오후 6:01:38)
지난 8월28일부터 4일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대화동 일산3·4동 마두동 지역 주민이 불편
을 겪자 주민들은 31일 오전 고양시청을 항의방문했다.

시청을 방문한 일산지역 주민은 "사전 공고와 다르게 4일 동안 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강력
히 항의했고 고양시청은 이에대해 "집중호우로 예상과 달리 수돗물 공급이 늦어졌다"며 송
수관로 직경을 줄여 시공한 것과 이번 수돗물 지연과는 관계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고양시가 상수도관을 옮기면서 당초 1350㎜이던 관을 1000㎜ 관으로 축소하고 상
수도 공사 경험이 없는 공사업체를 선정했다며 결탁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고양시청 유
영봉 도시건설국장은 "공개입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했다. 결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고 반박했다.

이번 단수로 일산3동 후곡마을 주민들은 지난 30일 밤 아파트 입구에 줄지어 급수를 기다리
기도 했다. 대화동 상가밀집 지역의 한 상인은 "예정과는 달리 단수가 지연돼 영업에 큰 지
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단독주택의 단수가 4일동안 계속되면서 화장실 사용 등 생활용수가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화동의 한 주부는 아침 일찍부터 일산구청과 동사무소에 항의전화를
했지만 담당자가 나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고양시청 홈페이지에는 "아직 물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글이 9월1일에도 올라왔고 고양시
에 대한 특별감사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고양시는 수해가 발생한 8월28일 오전 8시 경 당초 예정돼 있던 단수계획을 무기 연기한 뒤
이날 오후 3시께 단수조치를 실행해 예상치 못했던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컸다.

고양시 상수도 사업소 조재수씨는 수돗물 공급 지연에 대해 "아파트에서 먼저 물 사재기를
했고 이에따라 단독주택으로 공급될 물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4일 도촌천 백석교 송수관로 이설공사로 일산지역 15개 동 12
만6000 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7시까지 단수할 계획이라
고 발표한 바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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