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대구 성당주공/반포한양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지역내일 2003-06-12

2003년 6월 1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구 성당주공 재건축과 반포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잇달아 선정됐다.

성당주공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삼성건설 -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성당주공 재건축 사업은 기존 13평~18평 67개동 2,720가구를 허물고 23~54평,지상20층 규모의 신규 아파트 45개동 3,698가구(래미안 2,034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용적률은 269%. 일반분양분 978가구는 2004년 하반기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측은 성당 주공 수주를 계기로 지방재건축 사업에 본격 참여할 방침이다.

성당 주공은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2005년 개통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성서IC, 남대구IC를 통해 경부,중앙 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또한 달성구청,달성군청,롯데백화점(''04년 입점예정),영남의료원,가야기독병원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인근해 위치해 있다. 단지 주위에
두류공원,장기공원,우방타워랜드가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한편, 반포 한양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지난 10일 총회를 열고 삼성건설 -
현대산업개발을 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현산 컨소시엄은 기존 11,400여평 대지위에 들어서 있는 32평~52평 456가구를 허물고 24평~61평형 8개동 624가구(래미안 312가구)를 새로 건립할 방침이다. 용적률은 249% 적용 예정. 일반분양분 168가구는 2005년 하반기중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대구 성당주공 과 반포 한양 재건축 시공권확보로 삼성은 상반기에만 재개발,재건축 각각 8곳 총 14,391가구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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