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청이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역’으로 개명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울지하철 공사가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구로구청과 한국산업공단은 공동으로 서울시 및 서울지하철공사에 구로공단역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역’으로 개명해 줄 것을 재건의 했다.
구로구청은 지난해 12월 구로 공단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뀌었는데도 지하철 역명이 여전히 구로공단역으로 표기됨에 따라 지난 60~70년대 굴뚝 공장 이미지를 풍긴다며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난 만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역명 변경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으냐, 서울지하철공사 측은 “구로공단이라는 명칭이 30~40년 동안 사용되어 고유명사가 됐다”며, “역명변경이 시민들의 지명혼란을 가져올 염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6억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서울 김남성 기자 kns1992@naeil.com
최근 구로구청과 한국산업공단은 공동으로 서울시 및 서울지하철공사에 구로공단역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역’으로 개명해 줄 것을 재건의 했다.
구로구청은 지난해 12월 구로 공단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뀌었는데도 지하철 역명이 여전히 구로공단역으로 표기됨에 따라 지난 60~70년대 굴뚝 공장 이미지를 풍긴다며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난 만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역명 변경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으냐, 서울지하철공사 측은 “구로공단이라는 명칭이 30~40년 동안 사용되어 고유명사가 됐다”며, “역명변경이 시민들의 지명혼란을 가져올 염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6억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서울 김남성 기자 kns1992@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