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후보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 처음 공개됐다. 참여연대는 지난 13일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직계 존·비속의 재산내역과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법에 강제된 것은 아니지만, 참여연대가 당선이전이라도 직계 존·비속의 재산내역과 소명사유를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고 각 후보들이 이를 수락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 후보는 부친의 경우 △종로구 명륜동 주택(기준시가 약 2억6000만원) △충남 예산군 주택(기준시가 약 9600만원) △충남 예산군 임야(기준시가 약 1100만원) △예금 약 6300만원 △자동차 149만원 등 총액 약 4억2천만원을, 모친의 경우는 예금 6500만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측은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 요구에 대해 “부친은 지난 11월 별세해 소명이 어렵고 모친 역시 고령으로 인해 소명이 어렵다고 밝혔다”고 참여연대는 전했다.
또 장남의 경우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기준시가 6억 6900만원) △주식 약 7200만원 △수익증권 3400만원, 그리고 채무로 전세보증금(3억 3000만원)으로 총액 4억 46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장남의 주택구입 자금과 관련해 “국회 공보와 다른 자료를 종합하건대 이씨는 96년 12월 말 당시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당시 기준시가 1억 5400만원, 실거래가 2억 7000만원)와 예금을 포함 약 2억 9500만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로부터 1년 7개월 뒤인 98년 7월 신동아 아파트(기준시가 3억 9600만원, 실거래가 약 4억원)를 매입하게 되는데 이때 추가로 소요된 약 1억원의 자금 형성경위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비서실의 한 관계자는 “이씨가 미국에 체류 중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없다”면서 “이씨의 하와이 동서문화연구원 연봉이 8만 5000불이었고, 세계은행 등에 근무한 점을 고려하면 의혹을 가질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무현 후보의 경우 자녀들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비교적 상세한 설명과 입증자료를 제출했다. 아들은 예금 1200만원(기준일 2002년 12월 12일), 딸은 △예금 3100만원 △자동차 1200만원을 포함 4300만원의 재산을 밝혔다.
딸의 재산이 2000년과 2001년 동안 약 40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는바, 그에 대해 노 후보측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변호사 사무실 아르바이트 △자치경영 연구원, 호주대사관 아르바이트 △대사관 취업 후 급여 등이 수입원이라고 소명했다.
장남의 경우 △대학시절 아르바이트와 용돈을 적금해 1000만원을 모았고 △입사후 급료 등을 모아 2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모친의 경우 4600만원 상당의 다세대 주택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장남은 결혼자금과 본인적금, 전세보증금 등으로 구입한 1억 1500만원(기준시가)의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법에 강제된 것은 아니지만, 참여연대가 당선이전이라도 직계 존·비속의 재산내역과 소명사유를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고 각 후보들이 이를 수락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 후보는 부친의 경우 △종로구 명륜동 주택(기준시가 약 2억6000만원) △충남 예산군 주택(기준시가 약 9600만원) △충남 예산군 임야(기준시가 약 1100만원) △예금 약 6300만원 △자동차 149만원 등 총액 약 4억2천만원을, 모친의 경우는 예금 6500만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측은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 요구에 대해 “부친은 지난 11월 별세해 소명이 어렵고 모친 역시 고령으로 인해 소명이 어렵다고 밝혔다”고 참여연대는 전했다.
또 장남의 경우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기준시가 6억 6900만원) △주식 약 7200만원 △수익증권 3400만원, 그리고 채무로 전세보증금(3억 3000만원)으로 총액 4억 46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장남의 주택구입 자금과 관련해 “국회 공보와 다른 자료를 종합하건대 이씨는 96년 12월 말 당시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당시 기준시가 1억 5400만원, 실거래가 2억 7000만원)와 예금을 포함 약 2억 9500만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로부터 1년 7개월 뒤인 98년 7월 신동아 아파트(기준시가 3억 9600만원, 실거래가 약 4억원)를 매입하게 되는데 이때 추가로 소요된 약 1억원의 자금 형성경위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비서실의 한 관계자는 “이씨가 미국에 체류 중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없다”면서 “이씨의 하와이 동서문화연구원 연봉이 8만 5000불이었고, 세계은행 등에 근무한 점을 고려하면 의혹을 가질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무현 후보의 경우 자녀들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비교적 상세한 설명과 입증자료를 제출했다. 아들은 예금 1200만원(기준일 2002년 12월 12일), 딸은 △예금 3100만원 △자동차 1200만원을 포함 4300만원의 재산을 밝혔다.
딸의 재산이 2000년과 2001년 동안 약 40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는바, 그에 대해 노 후보측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변호사 사무실 아르바이트 △자치경영 연구원, 호주대사관 아르바이트 △대사관 취업 후 급여 등이 수입원이라고 소명했다.
장남의 경우 △대학시절 아르바이트와 용돈을 적금해 1000만원을 모았고 △입사후 급료 등을 모아 2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모친의 경우 4600만원 상당의 다세대 주택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장남은 결혼자금과 본인적금, 전세보증금 등으로 구입한 1억 1500만원(기준시가)의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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