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 6단지 부녀회<354호/생활>

"생활속의 환경운동은 우리가 앞장선다"

지역내일 2000-10-11
따사로운 가을 햇살속에 퍼지는 양잿물 냄새에 아파트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아파트 주민들과 부녀회원들이 모여 재생비누를 만드는 날이다.
각 동 출입구에 통을 놓아 모아진 식용유를 수거해 만들어진 재생비누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음식물 쓰레기 분리도 철저히 하며 생활 속의 작은 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문촌 6단지 부녀회는 회장 백명숙, 총무겸 부회장 김필례, 감사 이명애, 회계 김윤숙외 18명의 회원으로 구성
되어 있다.
매년 봄이면 단지출입구에 개나리 회양목을 심고 가을이면 단지내 풀뽑기도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아파트 내에서 음식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노인정의 싱크대를 교체하여 노인들의 건강에도 힘쓰고 있으며 매월 월례회의 후에 내 부모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간식도 직접 해드리며 경비들과도 가족같이 지내고 있다.
또한 공고 홍보물 부착시 들어오는 기금 등을 모아 각 세대 외벽 유리창 청소를 해줘서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백명숙 부녀회장은 "부녀회원 자체 봉사조를 짜서 아파트 뒤쪽에 위치한 7단지 복지관에 조리봉사도 하며 몸소 실천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힘쓰고 있어요"라며 재생비누 만드는 법을 설명해 주었다.

식용유를 이용한 재생비누 만들기
-준비물: 큰 플라스틱 함지박, 폐식용유 16∼18L, 따뜻한 물 5000cc, 양잿물(순도98%)/3L, 스티로폴상자, 기타 (비닐, 마스크, 고무장갑, 기름 거르는 체, 길다란 나무주걱)
-만드는법:
1.따뜻한 물 5000cc에 양잿물 3L를 넣고 잘 저어 녹인다.
2.큰 함지박에 폐식용유를 체에 걸러 1의 양잿물 녹인 물을 넣고 1시간정도 쉬지 않고 저어준다. 이때 반드시 한쪽 방향으로만 저어주어야 되며 옥시크린을 넣으면 표백작용 효과도 있다.
3.황토색을 뛰고 죽처럼 되면 스티로폴 상자에 비닐을 깔고 적당한 높이로 붓는다.
4.하루이상 지난 후 굳어지면 알맞은 크기로 잘라 햇볕에 하얀 분이 생길때까지(약 일주일이상) 바짝 말린후 사용한다.
이연옥 리포터 ruby07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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