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탐방- 여성단체협의회
소외된 곳 찾아 봉사, 지역화합 일등공신
21세기는 여성이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는 것이 화두가 되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 것일까.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로 2,30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정읍사회에서 음과 양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심양시에 온 중국교포들과의 교류를 위해 한복을 보내는 일이나 결손아동이나 독거 노인들에게 도시락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주부들의 세심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동거부부, 장애인, 외국인 가정 등을 위한 합동 결혼식을 계획중이다.
사실혼 관계에 있는 동거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가정을 지키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성명예 읍면동장제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취지다.
구성원이 주부인만큼 실 생활속에서 작은 발견으로 지식재산권 찾기 운동을 교육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큰 성과 중 하나다.
옛 속담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속어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막은 적이 있다. 그러나 시대가 뒤바뀌면서 많은 여성들이 각 위치에서 제 몫을 찾아가고 있는 것은 놀라운 변화이기도 하다. 주체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지역사회에서는 물론 변화하는 한국사회의 주인공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터뷰 - 여성단체협의회 정영희 회장
여성이 섬세함이 지역 화합 이끌어
"여성이 사회에 나간 것을 한때에 못마땅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여성은 꼼꼼하고 세심하며 민첩하게 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회에서 여성 사회진출을 특별하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
주부교실을 20년째 활동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정영희(62, 정읍시 상동) 회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에서도 세심한 지적을 아끼지 않고 있다. 봉사단체이기는 하지만, 보이기 위한 일이 아니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만큼 숨어 있는 잠재력을 키워 활용하는 것이 여성의 사회참여에 큰 공헌을 한다는 것이라고.
정회장의 가장 큰 후원자는 남편이다. 배우자가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것이 가정에서 어머니로서의 위치라고 했다.
여성의 모습은 가장 가까운 어머니의 모습에서 비춰진다. 배려 깊은 어머니의 모습에서 딸인 나의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또 하나의 어려움인 듯 하다.
송미숙 리포터 song5171@korea. com
소외된 곳 찾아 봉사, 지역화합 일등공신
21세기는 여성이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는 것이 화두가 되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 것일까.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로 2,30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정읍사회에서 음과 양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심양시에 온 중국교포들과의 교류를 위해 한복을 보내는 일이나 결손아동이나 독거 노인들에게 도시락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주부들의 세심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동거부부, 장애인, 외국인 가정 등을 위한 합동 결혼식을 계획중이다.
사실혼 관계에 있는 동거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가정을 지키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성명예 읍면동장제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취지다.
구성원이 주부인만큼 실 생활속에서 작은 발견으로 지식재산권 찾기 운동을 교육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큰 성과 중 하나다.
옛 속담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속어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막은 적이 있다. 그러나 시대가 뒤바뀌면서 많은 여성들이 각 위치에서 제 몫을 찾아가고 있는 것은 놀라운 변화이기도 하다. 주체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지역사회에서는 물론 변화하는 한국사회의 주인공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터뷰 - 여성단체협의회 정영희 회장
여성이 섬세함이 지역 화합 이끌어
"여성이 사회에 나간 것을 한때에 못마땅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여성은 꼼꼼하고 세심하며 민첩하게 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회에서 여성 사회진출을 특별하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
주부교실을 20년째 활동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정영희(62, 정읍시 상동) 회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에서도 세심한 지적을 아끼지 않고 있다. 봉사단체이기는 하지만, 보이기 위한 일이 아니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만큼 숨어 있는 잠재력을 키워 활용하는 것이 여성의 사회참여에 큰 공헌을 한다는 것이라고.
정회장의 가장 큰 후원자는 남편이다. 배우자가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것이 가정에서 어머니로서의 위치라고 했다.
여성의 모습은 가장 가까운 어머니의 모습에서 비춰진다. 배려 깊은 어머니의 모습에서 딸인 나의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또 하나의 어려움인 듯 하다.
송미숙 리포터 song5171@korea.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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