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한명숙)는 11일 남녀차별과 성희롱 피해 구제사례를 담은‘2001년도 남녀차별결정례집’을 발간했다.‘남녀차별 결정례집’에는 작년 한해동안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에 접수된 286건의 사건 중 위원회에서 시정권고 한 33건의 주요 결정사례가 수록돼 있다. 위원회가 시정권고 한 남녀차별과 성희롱 주요 사례에는 △결혼을 이유로 정규직에서 퇴직시키고 계약직으로 재 채용한 행위 △중학교 출석부 번호를 성별로 분리·구별해 남학생에게 앞번호를, 여학생에게 뒷번호를 부여한 행위 △직장 친절교육시간에 강사가 교육받는 직원들에게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질문과 발언을 한 행위 등이 포함돼 있다. 결정례집전문은 여성부 홈페이지(www.moge.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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