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통합과학과 과학 공부에 대해 학부모님들께 자주 듣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려 볼까 한다.
1. 개편된 통합과학 과정은 지난 교육과정과 어떤 점이 다른가?
지난 교육과정과 90퍼센트 이상 내용이 겹쳐서 큰 차이는 없다. 물리, 화학, 생물, 지학 4과목이 골고루 들어 있다. 통합과학이 고1 내신 과목일 뿐 아니라 수능 필수 과목이 되었으며, 이과뿐 아니고 문과, 예체능 학생들도 봐야 한다.
2. 내신 난이도의 변화
현재 대치동 통합과학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교육과정의 변화로 ‘내신은 쉽게, 수능은 어렵게’라는 경향은 분명히 있겠으나, 대치동이라는 특성상 내신도 변별력을 갖고 수능 대비도 하기 위해 여전히 어렵게 출제할 가능성이 있다.
3. 수능 난이도
현재 과학 과목보다 난이도는 확실히 낮겠으나 물리, 화학의 어려운 단원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실질적으로 물리, 화학에서 변별력을 가질 수 있겠다. 따라서 이과 학생에게는 좀 더 쉽게, 문과와 예체능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여겨질 것이다.
4. 공부 방법은?
1) 물리 화학의 기초를 확실히 다져야 한다. 물리, 화학 부분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기초 부분이 중요하다.
· 물리 : 힘, 운동 에너지, 전기, 자기 부분의 기초를 확실히 다져야 한다.
· 화학 : 주기율, 화학식, 화학 반응식, 산과 염기, 중화반응, 산화 환원 등 반드시 기초적인 부분을 다져야 한다. 특히 이과 학생들은 2학년 과목과 겹치는 부분은 통합과학보다 심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
2) 난이도 체감하기
실전 문제를 다뤄서 실제 난이도를 알아야 공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3) 절대량의 문제 풀기
수학만큼 과학도 문제 풀이가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의 경우 비슷한 문제를 많이 풀어서 자신감이 생겨야 정해진 시간 내에 풀 수가 있다. 내용을 알아도 혼동되는 문장들을 분별하지 못해 틀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반드시 상당량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4) 선생님과 부모님의 격려
과학은 사실 어려운 과목이다. 암기가 거의 없어지고. 자료 분석. 계산력. 언어적인 센스, 응용력 등이 요구되는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과 부모님이 지금 못 풀어도 괜찮다 격려하며 이끌어 줘야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진선 원장
대오교육이진선과학학원
문의 02-563-3207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