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된 지금, 무엇보다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업 역량’ 항목에서 평가자가 어떠한 렌즈로 추론하여 평가하는지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업 역량 키우기’에 대한 전략을 소개한다.
대입 전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학생부종합전형’, 두 번째 ‘학생부교과전형’, 세 번째 ‘논술전형’, 마지막으로 ‘정시수능전형’이다. 이 중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 진로 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마지막으로 공동체 역량(협업과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 준수, 리더십)이다.
[학업 성취도]는 주요 교과의 성적만 우수한 경우에는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학업 능력과 추세적 발전 정도, 희망 전공과의 연계를 포괄적으로 반영하여 평가한다.
[학업 태도]는 자기주도성에 기반한 학업에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 도전 정신과 실험 정신, 지적 호기심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 교과 수업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탐구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는지를 평가한다.
[탐구력]은 교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의 참여도와 노력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보이는지 평가하며, 동아리 활동이나 자율 활동, 진로 활동 등에서 보이는 진취성과 무엇인가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배우려는 자세에서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을 평가한다.
즉, 이번 시험에서 어느 한 과목도 소홀한 과목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하고, 고등학교 3학년으로 갈수록 성적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 좋으며, 교과 학습의 내용을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된 분야의 서적을 주도적으로 찾아 읽고 그 내용이 토대가 되어 좀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때,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지적 호기심을 평가자에게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학교 생기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나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에 기록되는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금, 학교생활을 할 때 이러한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 ‘평가자의 시선에서 기록한 정성평가’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안수빈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문의 02-53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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