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엔 따끈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는데, 마침 교대역 인근에 된장전골과 우(牛)수육 전문점이 생겨서 찾아가 봤다. 교대역 14번 출구 근처에 있는 ‘옥된장 교대점’은 외관부터 레트로 풍으로 추억의 집밥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대표 메뉴인 된장전골은 엄니의 마음을 가득 담아 마지막 한술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전골로 만들었다고 한다. 들깨, 삼겹牛, 우렁, 굴, 스지, 바지락 등 6가지 된장전골 메뉴가 있어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 할인도 돼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 메뉴다. 소고기 부채살, 스지, 뽈살 등으로 만든 수육전골과 수육무침도 인기 메뉴이며, 칼국수나 수제비 사리 등을 추가하면 든든함도 더할 수 있다.
모든 메뉴에는 싱싱한 미나리가 들어가 음식에 향긋함을 더해주고, 어머니의 정성이 느껴지는 김치찜과 대파김치도 입맛을 돋운다. 테이블에 놓인 구운 김은 옥된장에서 직접 정성껏 구워내 풍미가 아주 좋고 별도 판매도 한다. 4인 테이블에는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2개씩 세팅되어 있어서 여러 명이 가면 한 번에 두 가지 전골 요리도 맛볼 수 있겠다.
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 105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1:00~24:00, 일요일 11:00~22:00
주차: 가능
문의: 0507-1485-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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