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0일 교육부 발표 내용” 중 핵심 하나는 “논·서술형 평가 강화”라는 법적 근거가 적용되어 2024학년도 고1(현재 중3)과 그 이하 학년(현재 중2 이하)의 내신 정기고사에서 약 50% 정도의 논·서술형 출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고1 상대평가 과목인 국·영·수·사·과·한국사(6과목) 정기고사에서 논·서술형 출제 비율이 약 50% 정도가 된다면, 논·서술형 대비는 난제가 될 것이고, 특히 영어 논·서술형 준비가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가 될 것이다.
현재 고등학교 영어 내신 정기고사의 논·서술형 문항 종류는 크게 10여 가지, 작게는 약 30여 가지로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출제되는 논·서술형은 어법/어휘/지문과 관련된 3가지 유형으로 압축되고, 가장 까다로워 하는 것은 복잡한 조건이 붙어 있는 문항들이다. 특히, 중학교 3년 동안 “절대평가”만을 경험해 왔던 고1 학생들에게 변별력이 존재해야만 하는 “상대평가”라는 경험은 생소한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 중에서도 복잡한 조건이 붙어 있는 논·서술형 문항들에 완벽한 정답을 써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고1 영어 정기고사에서 출제되는 논·서술형 문항들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1등급을 받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논·서술형 문항들을 최대한 많이 풀어 보고, 많이 틀려 보고, 그 틀린 문항들과 혼동되는 문항들을 스스로 또는 Q&A 등을 활용하여 오답 정리하고 이해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은 처음에 익숙하지 않으나, 약간의 시간만 지나면 쉽게 적응 된다.
고등학교 영어 내신 정기고사에서 출제되는 것은 문법(grammar) 문항이 아니라 어법(usage) 문항이다. 중3까지 학습한 문법 내용을 정리하고 모아서 고등학교 내신 영어 정기고사에서 출제되는 어법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학습 능력을 길러야만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중3 학생들이 예비 고1 시기에 또 다시 단순하게 문법만 정리하는 것이 문제이다. 고등학교 영어 내신 정기고사에 출제되는 내용 학습만이 4% 이내에 들어가는 지름길이자 유일한 방법이다.
공감학원 / 대치이강프리미엄학원 박영찬 영어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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