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 113주년의 선구적 여성 교육의 산실이자 빛나는 독립투쟁의 역사가 서려 있는 동덕여자고등학교(교장 한주희, 이하 동덕여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모두 존중하며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진학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 누구도 소외되거나 버려지지 않고 어떤 진로를 희망하든 효율적이고 실속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졸업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진학 결과에 만족하는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좋은 학교로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움말 및 자료제공 : 동덕여고 한주희 교장, 전상진·김형곤·김지원 부장
진로와 연결된 교과 선택, 다양한 기회 확대 제공
3개년간 총 이수 단위가 192학점으로 수능 맞춤 대비를 위하여 교육과정 편제상 우선 허용되는 최대 시수를 국어·수학·영어에 배당하고, 2학년 과정에서 수학 과목 선택의 폭을 넓혀 ‘확률과 통계’ 및 ‘기하’의 동시 수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두 번째로는 내실이 있는 진로 중심 교육과정이 되도록 2·3학년 과정에 학교지정과목은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최대화하였다. 특히 2학년 과정에서 동일계열 탐구선택과목을 3과목(인문사회계열-사회 탐 3과목, 자연과학계열-과학 탐구 3과목) 수강 후 3학년 과정에서 다른 계열 탐구 진로 선택 과목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제하고 있다. 또 학생이 다양한 역량과 개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생활·교양에서도 환경, 철학, 심리학을 배당하고, 지역 학교와 협력하여 공유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에서 유일하게 서울고, 상문고와 함께 ‘공유캠퍼스’를 운영하며, 2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와 관련된 선택교과 폭을 넓히고 모든 학년 학생들에게는 주변 학교의 특장점을 얻을 수 있게 한다. 현재 학교별로 개설한 한 개 과목 수업만 공유하는 것을 넘어 학생부 기록이 가능한 각 학교 주최의 과학탐구실험, 전문가 초청 강연, 저자와의 만남 등의 행사까지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24년에 더 다양하고 체계화하여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부 개인별 세부 능력 특기 사항을 채울 수 있는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수업량 유연화)은 1주일간의 프로그램 이수 뒤 학생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사를 배정하여 학생이 선택한 심화 주제에 따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깊이 있고 풍성한 탐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 학생부, 논술 전형에 맞춤형 ‘실속있는 진로 진학지도’
4년 전부터 대입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진학 전문교사를 1, 2학년에 비담임 교사로 배정하여 학생들의 개인별 진학상담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수시 전형의 경우 1학년 때부터 세심한 진학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교의 다년간 진학 통계와 경험을 토대로 학생의 강점을 분석하고 적합한 전망을 세워 주며 현재 준비 상태까지 점검해 주는 전문교사들이 학년마다 계셔서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을 관리해 주고 계신다.
‘학생들의 모든 꿈을 응원하는 학교’라는 교육목표 아래, 문·예·체 중심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학업역량을 강화하는 진로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정규수업 시간인 진로 활동 시간에 운영되는 ‘진로탐색아카데미’는 학생 위주로 운영되는 ‘상설동아리’ 외의 또 하나의 '진로동아리'로서 학생마다 진로에 맞게 교사가 책임지고 지도하는 ‘심화탐구’형 활동을 보장한다. 인문, 자연, 예체능 어느 계열이건 상설동아리만으로 부족한 비교과 활동을 채울 수 있다.
논술 지도 역시 진학을 사교육에 맡기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에 인문·자연 모두 논술 방과후가 팀에 의하여 다년간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개인별 첨삭지도 시 진학지도까지 병행하기에 학생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뿐만 아니라 사교육에서 얻기 힘든 정확한 입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동덕여고는 어떤 성적대건, 어떤 진로를 희망하건 학생의 강점에 맞는 다층적이고 다양한 대입지도를 세심하게 해왔음을 자부하고 있다.
동덕여고 교육과정 학점배당표(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
※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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