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아이를 처음 입학시키고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과목은 수학과 국어이다. 1학년 1학기는 수 세기와 덧셈, 뺄셈 개념이 처음 확립되는 시기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수와 연산 부분은 학부모들이 관심이 가장 많고 많이 가르치는 부분이다. 그러나 수와 연산뿐만 아니라 각 영역, 단계별로 기초적인 지식이 확립되는 시기이므로 각 영역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1학년 1학기 때에는 기초적인 단계이므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을 쉬운 과목으로 느낀다. 1부터 9까지의 수 세기와 한 자릿수의 덧셈과 뺄셈을 열 손가락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이 1학년 1학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1학기 때에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 하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1학년 2학기에는 수와 연산 부분에서 특히 문제가 발생하는데, 100까지의 수 읽기에서 시작하여 두 자리 덧셈과 뺄셈 문제가 나오고, 서술형 문장제 문제가 나오면서 어려움이 생긴다. 부모님들이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답답해하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두 자릿수 덧셈과 뺄셈 개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어려움을 느낀다. 2학년이 되면 더 어려워진다며 수학 학원을 보내는 숫자가 많아진다. 우리 아이의 수학 과목의 이해력이 떨어지고,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1학년 수학 내용은 어렵지 않다. 총 13개 단원 중에서 7개 단원이 수와 연산이다. 나머지 단원도 간단한 도형 익히기와 시계 보기 정도이다. 부모님들이 조금만 수학 체계를 잘 알고 대처하면 아이들은 수학을 무척 재미있고 쉽게 생각한다. 1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수와 연산 영역이다. 수와 연산 영역은 초등학교 수학의 핵심이기도 하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 범위는 자연수, 분수, 소수가 전부이다. 이 수 중에서 자연수는 우리 일상과 너무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다. 연산 부분은 개념 이해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숙달이 필요하다. 1학년 때는 가급적 연산 훈련을 어느 정도 시킬 것을 권장한다. 이 때 형성되는 연산 속도나 습관은 고학년까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연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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