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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양주지점 오픈

지역내일 2002-06-28
주식투자는 하고 싶은데, 증권사가 멀어서 고민이었다면 이제는 불편을 덜게 됐다. 양주군 덕계리 국민은행 건물 3층에 SK증권 양주지점이 오픈한 것, 시세전광판과 상담실, 투자자료실 등 고객편의 시설을 두루 갖추었다. 특히 양주지점은 다른 객장에 비해 고객 상담 공간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별도의 상담 자리 외에 6개에 이르는 특별 VIP 개별 고객실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자료들을 시세전광판 옆 자료실에 비치, 누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이곳 주민들을 위해 각종 금융상품과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각종 재테크 상담도 서비스할 생각입니다. "
박규선 양주지점장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각종 금융이자 및 최신 경제 동향까지도 자료를 비치하고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식투자에는 관심이 있지만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객장의 구조를 일대일 서비스 위주로 배치, 증권사 직원과 언제나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지역이 넓은 양주의 특성을 감안, 모든 절차를 방문하여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없어 증권사를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에는 전화만 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 계좌개설, 타사이체, 사이버 프로그램 설치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추천 종목이나 투자정보를 이 메일로 보내주고, 정기적을 시황 및 보유종목을 진단하여 우편으로도 우송해 준다. 특히 3백만원 이상 개좌를 개설하고 일정 금액의 총 거래를 하는 고객에게는 백만원 상당의 PDA 무선증권 거래 서비스 모바일을 제공한다. 이것은 핸드폰 망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주식, 시세조회, 시황, 차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증권 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한다.
"주식은 바닥일 때 사서, 오를 때 파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주가가 720선까지 빠지면 한 번 투자해볼 만 합니다."
박 지점장은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에도 무조건 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관이나 외국인 선호 종목 순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LG석유화학, 조광피혁과 같은 우량기업을 상대로 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전문가들이 주식이 연말까지 천 이상 무난히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이 바로 투자의 적기라고 한다.
서울의 여러 지점을 거치면서 박 지점장은 재테크에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특별한 노하우를 알게 됐다고 한다.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연구하며,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얻을 수 있다는 것,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은 결코 빈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재테크는 여윳돈 만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박 지점장은 양주시민의 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861-8245)
최지형리포터 orgioplus@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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