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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변화가 빠르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기에 자신의 자녀가 그러한 변화 속에서 적응력을 가지고, 위기를 잘 돌파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은 모든 학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그래서 요즘 많이 보게 되는 단어가 “회복탄력성”이다. 심리학 용어 사전에 나오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의미는 ‘심각한 삶의 도전에 직면하고서도 다시 일어설 뿐만 아니라 심지어 더욱 풍부해지는 인간의 능력’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키워줄 수 있을까?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부모와 자녀의 대화
건강한 관계를 이끄는 부모는 자녀에게 결과보다 의도를 강조한다. 목표와 결과물은 수치로 나타나고 달성했다/못했다가 명확하다면 의도는 방향성을 나타낸다. 당장 원하는 기대치를 넘지 못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잘 해내고 있으며,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가치관을 심어준다. 이러한 부모의 믿음을 바탕으로 자라는 아이들은 힘든 상황이 닥쳐도 그것을 회피하기 보다는 성장의 기회로 삼게 된다.
일상 속에서 자주 보게 되는 상황으로 예를 들자면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나 학원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일을 어머님이 주도적으로 진행하시는 경우가 있다. 어머님의 입장에서는 학생이 자기 생각을 명확히 말하지 않고, 계획성이 없는 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시지만 학생과 얘기를 나눠보면 다른 원인이 숨겨진 경우가 많다. 그 중 하나는 학생 스스로 부모님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라는 무기력에 빠져 있다 보니,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는 것이 두려워 결정권을 부모에게 줘버리는 것이다.
학습 계획을 세워 실행해보고, 때로는 실패하여 계획을 수정하며 재시도하는 것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시기의 중요한 과정이다. 어른이 되어 잘 살기 위해서는 중, 고등학교 시절의 중요한 과업인 공부를 자기주도적으로 해 나가는 경험을 가져야 한다. 때로는 매우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길러진 끈기가 자녀를 더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에듀플렉스 대치본원 문희정 원장
문의 02-555-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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