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선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내신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앞으로 바뀔 고등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고 vs. 특목고, 정시 vs. 수시는? 학업 스케줄은 어떻게 세우는지?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는데, 전략적 공부방법을 알려주나요? 미리 쓰는 학생부는 무엇인지요? 최근 고교선택을 고민하는 어머님들의 질문이다. 먼저 현재의 중학교 학습법을 점검하자. 지난 학기처럼 공부하면 선택한 고교 어디에서도 지난 학기 성적표를 받아올 수 있다.
①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공부는 하고 있는지 반문하자. 1단원 수업 듣고 80% 이해하고, 숙제, 오답하고, 다음날 2단원 수업을 진행한다. 우리 아이 모습이다. 그런데, 진짜 공부는 ‘이해가 잘 안 된 20%를 다시 보고, 틀린 문제를 고민할 때’ 시작된다. 만일 ‘시킨다고 시켰고,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진짜 공부는 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어제의 공부방법은 그대로면서, 성적의 변화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② 성적은 좋은데 수행, 학생부가 걱정이에요: 그냥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다. 내신은 지필과 수행의 합으로 결정된다. 수행평가 출제기준과 평가항목을 모르고 준비하지는 않는지 점검하자. 대학은 내신과 학생부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등입문 전에 ‘미리 쓰는 학생부’를 준비하자. 대학교 입학사정관 점수를 올리는 방법이 없다면, ‘우수한 재수, 반수생과의 전쟁인’ 정시로 내몰릴지도 모른다. 수시중심 고교, 정시중심 고교를 고민하고 있는 이유일 수 있다.
③ 영수 준비 잘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까요?: 나만의 입시전형과 포트폴리오부터 준비하자. 그래야 나에게 유리한 고교를 선택할 수 있다. 대학은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배경지식 5대 영역의 합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국영수 내신은 좋은데 학생부가 걱정이라면? 그냥 대학갈 역량이 부족한 학생일 수 있다. 작년에는 국영수사과의 준비가 중요했다면, 이제 우리 아이는 ‘내신으로 지원하고, 학생부로 합격하는’ 제도로 대학을 간다. 부모의 고교선택이 중요한 이유이다.
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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