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에 뉴욕의 에스프레소 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고이스트(GOEAST)’가 새로 생겨서 찾아가봤다. 대로변에서 한 블록 안쪽 골목이라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였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편안하고 아늑해 보이는 가죽소파가 놓여 있고, 앤티크 가구와 소품, 벽난로까지 있어서 미국 하우스의 거실 분위기였다. ‘고이스트’는 1980년대 뉴욕 동부에 정착한 이탈리아인들의 에스프레스 문화를 모티브로 담아낸 에스프레소 바라고 한다.
‘고이스트’가 특별한 것은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가 다양하고, 에스프레소와 페어링하기 좋은 마들렌 4종이 있어서 에스프레소 마니아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바리스타가 각각의 커피 음료에 대해 마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어울리는 디저트 마들렌도 추천해준다.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크레마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상큼한 기본 에스프레소의 가격이 1,900원이라 가성비 좋은 압구정 카페다. 에스프레소 음료 9종,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커피 음료 메뉴가 있고 상큼하게 입가심으로 마실 수 있는 이탈리아 디저트 음료 ‘유자크러쉬’도 있다.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30길 67, 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매일 10:00~19:00
문의: 0507-1376-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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