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공부가 재미없는 일이다 보니 본인이 재미있는 것만 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 유튜브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공부가 아닌 다른 것들을 통해 쉽게 성공과 부를 얻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 보는 아이들은 공부는 필요 없다는 착각에 빠져든다.
또한 심리적 요인으로 마음을 속이기 시작한다. 특별히,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는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학교가 너무 거지 같아서 공부를 못하겠다’, ‘왜 이렇게 쓸데없는 공부나 수행으로 시간’낭비 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지금부터 오직 수능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남은 2년 이상의 시간에 분명 역전이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이런 식의 논리는 안 된다.
자, 그럼 그러함에도 “나는 자퇴를 해야겠다”면, 다음과 같은 자신과의 약속들이 얼마나 잘 정리되었는지 한 번 더 점검해 보고 최종 결정해 보기를 바란다.
첫째, 구체적인 진로 계획과 학습 계획을 갖추었는가?.
아이들은 “검정고시 어렵지 않으니까 빨리 끝내고 바로 수능 준비해서 유명한 OO대학교 OO과에 들어가겠다”. 라는 식으로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결과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드시 지금까지의 노력 과정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계획을 함께 정리해 봐야 한다.
둘째,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가?
규칙적인 기상 시간 확보는 정말 중요하다. 단순히 1-2시간 늦게 일어나는 것이 큰 문제가 될까 싶지만. 의지는 고갈되는 자원이다. 이것은 1,2년 동안 변화 없이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다.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피드백을 위한 커뮤니티가 있는가?
자퇴한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일정을 가지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고 객관적인 지표가 있어야 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자퇴생 등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이나 각종 커뮤니티를 이용해 보자.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해도’자퇴하겠다’ 라면??
과감히 자퇴를 준비하고, 그 다음을 대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스마트 보카 유우선 대표원장
문의 0507-1489-9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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