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키가 작은 경우 아이의 키 성장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이를 잘 먹이게 된다. 이 경우 자칫 과잉영양공급이 되어 초등학교 3, 4학년이 되기 전에 살이 찌게 되며 조기성숙 징후가 나타나 걱정하는 부모님이 늘고 있다.
조기성숙
이렇게 비만이 되면 조기성숙의 위험성에 노출된다. 초등 4학년으로 나이가 10세밖에 안 되었는데 변성기가 오면서 지난 1년 동안에 키가 10cm를 쑥 자랄 수 있다. 이러한 상태를 조기성숙이라 하며 뼈나이도 실제 나이보다 많고 성인이 되었을 때 키가 지금보다 조금 더 자라 현재의 키보다 3~4cm 정도뿐이 더 크지 않는다. 당장은 또래 아이들보다 크지만 이런 경우 성장단계는 이미 급속 성장기에 들어가서 1년이 지난 상태일 수 있다. 또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또래 친구들보다 2년이나 짧아져서 3년 후에는 키 성장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라는 키는 성장기의 환경 조건인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아서 변하는 것이니까 지금부터는 더 이상 비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체중을 고정하고 맞춤 운동과 식사량을 조절하고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시켜주면서 잠자는 시간의 타이밍과 숙면이 되도록 수면의 질을 개선하면 더 클 수가 있다.
뼈나이
뼈나이가 빨라진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과학적 방법으로 노력하게 되면 어느 정도는 해결을 할 수가 있다. 먼저 오랜기간동안 비만이 지속되었고 키가 자라는 동안 다리기능과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되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다리기능과 허리의 근기능을 키워줘야 한다. 이렇게 다리기능과 허리의 근기능이 키워지면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여 뼈나이의 진행속도를 늦추어 나간다. 그럼 뼈나이가 작게는 1년에 3개월 늦춰지고 많으면 6개월이 늦춰지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것의 결과는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을 때 시간이 지났는데 뼈나이가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그대로 있다고 하거나 뼈나이가 이제 실제 나이와 같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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