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4번 출구와 연결된 로즈데일빌딩 지하에 맛도 깔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중국집 ‘하오하오’가 있다. 잘 정돈된 산뜻한 분위기로 여러 식당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곳이다. 이곳은 무난하게 중식을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동네 중국집이다.
메뉴에는 식사류와 요리류가 있고 식사는 면 종류, 밥 종류가 있다. 요즘 보기 드문 가격의 자장면(5,000원)을 비롯해 짬뽕(7,000원), 잡채밥(8,000원), 탕수육, 깐풍기, 양장피, 류산슬, 팔보채, 깐쇼새우 등 가격이 대체적으로 착한 편이다. 메뉴판 밑에는 돼지고기 국내산, 소고기 미국산, 닭고기 브라질산, 해물 국내산 등 원산지 표시도 명시돼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얇게 썬 단무지와 아삭하고 삼삼한 짜사이가 나온다. 자장면에는 양파와 양배추,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다소 가늘고 쫄깃한 면발은 살짝 단맛이 나는 소스와 어우러져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싱싱한 야채와 버섯,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고추잡채(29,000원)와 바삭하게 튀겨 낸 탕수육(11,000~23,000원)도 단골 메뉴다. 요리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주문 가능하고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광평로 280 지하 2층 123호
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문의: 02-459-5808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