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2동 주민센터 인근 매봉 카페거리에 인더스트리얼 풍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인 카페 ‘브라운핸즈’가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커플이 거품 키스하던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2014년, 수제작 가구 브랜드 ‘브라운핸즈’는 강남구 도곡동에 수년간 방치됐던 자동차 정비소를 재생해 가구 카페를 열었다.
입구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은 탁 트인 공간이 펼쳐진다. 1~2층 단독건물인 이곳은 바닥, 천장, 벽, 테이블, 의자, 조명 등이 시대를 거스르는 듯 묘한 매력을 안겨준다.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곳에서는 가구와 소품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음료나 디저트를 먹으며 디자인· 미술 분야 작가들의 전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5,300원)를 비롯한 커피 종류와 라테, 주스, 에이드, 티 등이 있고 커피는 다크초콜릿 같은 단맛의 긴 여운 ‘미드나잇’과 화려한 과일의 산미와 고급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메이페어’ 두 가지가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뉴욕치즈, 얼그레이쉬폰, 당근케이크, 다크쇼콜라, 티라미수 등의 조각 케이크가 있으며 가격은 6,500원부터.
위치: 강남구 논현로26길 48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연중무휴
주차: 대리 주차 가능
문의: 02-57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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