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수학 과목을 공부해 나가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수학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소리 내어 읽힌다.
수학 공부의 시작과 마지막은 수학 교과서이다. 수학 교과서로 공부하는 습관이 안 잡혀 있다면 소리 내어 교과서를 읽도록 연습시켜야 한다. 동화책처럼 대충 읽고 넘어가지 않도록 교과서 내용을 교구로 직접 체험하고 계산하여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2. 연산의 빈 구멍을 찾아서 메워야 한다.
수학 실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먼저 연산을 다지면서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 연산만 정확하게 한다고 수학을 이해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연산이 정확하고 빠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지금 아이의 아래 학년 수준의 연산에서 빈 구멍이 없는지 살펴보고 정확하게 풀 때까지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
3. 수학을 못 할수록 집중시간이 짧다.
첫째, 수학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수학 문제집을 여러 권 하기보다는 쉬운 단계부터 문제집 1권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둘째, 옆에 꼭 붙어 앉아 문제 푸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아이 혼자 풀라고 하면 집중을 못 하고 딴짓만 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집중해서 문제를 푸는 태도가 자리 잡을 때까지 옆에 앉아 있어야 한다.
셋째, 수학을 잘 하는 아이는 단원별로 채점을 해도 되지만, 집중력이 안 되는 아이는 1문제를 풀 때마다 바로 채점을 해주어야 한다. 수학을 잘 못하는 아이는 채점 주기를 짧게 해서 아이가 막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살펴주어야 한다.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면 그 다음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오답은 바로 확인한다.
아이가 푼 문제가 맞으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틀린 문제는 그 자리에서 바로 다시 풀어준다. 못 풀면 수학 교과서의 어디를 봐야 하는지 확인하고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공부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혼자 힘으로 해결하는 경험이 하나 둘 쌓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기본과정의 1차 목표는 문제집의 정답률이 90% 이상 될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다.
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
문의 02-508-6567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