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작될 여름방학이 예비고1 학생들에겐 고등학생이 되기 위한 출발이다. 달라질 고등학교 생활을 한 발 앞서 준비하며, 올바른 학습 방향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학습을 실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대적인 학습량을 늘려 학습하는 것이 습관화 되지 않은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 달라진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름방학부터 바른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첫 번째, 목표를 세우고 점검하라!
목표를 세울 때는 큰 것에서 작은 것, 먼 것에서 가까운 것으로 좁혀 들어가며 목표를 세운다. 예를 들면 ‘꿈/진로 → 대학/학과 → 수능 → 수시 고사 → 내신 시험’ 순서이다. 구체적인 꿈이나 진로에 대한 목표가 없다면 큰 범주에서 계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진로 목표를 우선순위로 세워야 한다. 그래야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실현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큰 범주의 계획을 세우기 전까지는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은 오늘 복습한다.’라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학습 목표부터 실천한다.
두 번째, 시기별 공부 계획을 세워라!
공부 계획 또한 큰 단위에서부터 세부 단위까지 체계적으로 세운다. ‘1년 → 학기 → 월 별 → 주별 → 일별’의 순서이다. 1년 단위의 공부 계획은 대략적으로 잡아 두고, 단위가 작아질수록 세부적으로 상세하게 세울 수 있도록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실천 가능성을 높이고 일일 리뷰를 하기 위한 것이지 계획을 위한 계획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주 단위, 월 단위로 학습 성취도를 되돌아보며 과정에서 의미 있었던 경험을 기억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은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세 번째, 복습은 필수이다!
예습과 복습 중에서 하나만 해야 한다면 복습이다. 그날 배운 것들은 되도록 그날 다 하도록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과목별로 핵심 내용을 짚어보고 주 단위 점검 과정을 갖도록 한다. 최상위권의 학생들의 학습 방법에는 사실 대단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에 방해되는 환경을 차단하는 것부터가 최상위권이 되기 위한 학습 습관의 출발점이다.
에듀플렉스 대치본원 강한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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