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후 입시가 생긴 이래 국어과목의 비중은 단 한번도 낮아진 경우가 없었다. 본질을 따르면 반드시 이긴다.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있어야 한다. 그런 태도와 학습법을 체화시키는 것이 내 수업 방식의 핵심이다. 학(學)으로만 끝나지 않고, 반드시 습(習)이 되어야 한다, 습(習)에 대한 제대로 된 코칭, 그것이 입시 성공의 열쇠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에 임하는 ‘태도’이다. ‘스카이 캐슬’이란 드라마에서 ‘예서’는 자신이 원하던 의대수시가 좌절되던 순간, 수많은 상장을 펼쳐놓고 이렇게 울부짖는다. “어렸을 때부터 내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가고 싶어서 쉬는 날도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어.”
물론 예서엄마가 선택한 방법은 잘못됐으나, 예서에겐 공부를 하는 모든 순간이 ‘진심’이었다. 그 열정은 이기심과 구별되어야 한다. 드라마를 통해 본질을 찾으려다가 또다른 본질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는 고통 없이, 깨닫기 위해 절박하게 몸부림 치는 과정 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가? 하나의 점프를 성공시키기 위해 삼천 번을 넘어졌다던 김연아처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본 적은 있는가? 사교육은 이런 ‘태도’에 대한 코칭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하는 suit 코칭이 이 ‘태도’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서초 지역의 고등 내신은 수능과 연계해 어려운 편이다. 갓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에게 고3 수능평가원 수준의 문항들이 출제되는가 하면, 지문을 통합한 추론형이 출제된다. ‘사고력’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 ‘사고력’이 국어의 본질이다. 이제 내신이 수능이고 수능이 내신인 시대이다.
쉽지는 않지만 필승의 길은 있다. 앞서 말한 ‘진심’의 ‘태도’로 필자와 대화해야 한다. 그 다음 텍스트를 의미단위로 읽고 구조화할 수 있어야한다. 전체를 통해 부분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겨야 한다. 그래야 겉핥기식이 아닌, 텍스트를 지배할 수 있는 자생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 훈련법을 충실히 따라온 학생들은 100% 성장했고 수시든 정시든 원하는 실적을 냈다. 또한 이는 앞서 말한 suit(맞춤) 코칭을 기반으로 한다.
많은 학생들이 중등시절에 영수에 밀려 제대로 ‘읽는’ 훈련이 되지 않은 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제대로 읽어내는 훈련, 본질을 찾는 훈련을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학원 선택이 중요하고 선생님의 코칭과 철학이 중요하다.
수아르학원 국어과 김정림선생님
문의 02-536-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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