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심각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동안 미국이민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경향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바이든 새 정부가 들어서고, 현지 코로나19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미국이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다시 모아지고 있다. 미국이민 전문회사 (주)세계로이주공사의 이나승 대표를 만나 미국이민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미국이민 전반적인 환경 활성화 기대
미국은 민주당의 경우 이민정책에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반면, 공화당은 언제나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왔다. 민주당 출신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공화당 출신의 트럼프가 추진해온 반이민정책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며, 이전 오마바 정부의 수준으로 이민정책을 회복시키겠다는 의지와 공약을 내세워왔다. 따라서 미국 이민정책은 바이든 새 정부가 들어서며 이민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취업 기반 미국 영주권에 할당된 쿼터 상한선을 올려 가족이민이나 취업이민의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 변화와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따른 안정화를 기대하며 미국이민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다시 늘고 있다. 이 대표는 ‘바이든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실현과 백신의 실제적인 치료 효과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그동안 위축되었던 미국이민은 다시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절차상 어려움과 부담 줄일 수 있는 취업이민
미국이민을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미국 내 고용주를 확보해서 취업을 기반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취업이민과 일정 금액을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투자이민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상향 조정되어 최소 12억~25억 정도 필요한 투자이민보다 부담이 적고 비교적 접근이 쉬운 취업이민을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그 중에서도 취업이민 1순위에 해당하는 EB-1과 취업이민 2순위, EB-2의 한 갈래인 NIW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B-1은 박사 학위나 이에 준하는 관련 경력이 요구되며, NIW는 석사 학위나 이에 준하는 관련 경력이 요구되지만, 고용주 확보없이 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특별한 학력과 경력은 물론 연령 제한이 없는 비숙련 취업이민인 EW3도 절차상의 어려움이 적어 추천할 만하다.
지난 25년 동안 미국이민만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쌓아온 (주)세계로이주공사의 이 대표는 ‘미국이민은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맞는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W3의 경우 확실하고 안정적인 고용주 확보가 영주권 취득의 성공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현지 고용주와 직접 계약을 진행하고, 전문 변호사가 수속을 전담하며, 절차상 다양한 변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노하우를 갖춘 이민수속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학생 미국 영주권이 꼭 필요한 이유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단계별 절차와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영주권이 있으면 대학 진학 시 지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명문대 진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특히, 의대, 치대 진학의 경우 영주권은 필수가 되며, 다양한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주립대의 경우 3배 정도의 학비 절감 효과를, 사립대의 경우 학자금융자와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 대다수가 미국 정착을 선호하는 점 역시 영주권이 필요한 이유가 된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미국 노동성에서 노동허가승인서를 받은 후, 신분획득을 위한 미국 이민국(USCIS) 승인과 주한미대사관 인터뷰 진행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미 학생 신분이거나 관광비자나 소규모 사업 등으로 합법적인 체류 허가를 받은 경우는 현지에서 신분변경으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며, 영주권 취득을 위한 단계별 절차도 간소화 시킬 수 있다.
세계로이주공사에서는 미국에 합법적인 신분으로 거주하고 있는 비숙련 취업이민희망자들에게 미국에서 신분변경 절차를 거쳐 영주권 수속을 진행 하고 있다. 고용주는 이민국으로부터 검증받은 대형 청소대행회사로서 버지니아주의 리치몬드(주 수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랄리(주 수도), 샬롯, 그린스보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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