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와 소프트웨어까지 각 영역별 경계를 허물어 서로의 관련성을 찾아내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융합교육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1월 압구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폴링앤튜링 미래영재교육센터’(이하폴링앤튜링)는 인정받은 베테랑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검증된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재성 폭발하는 시기 놓치지 않아야
‘폴링앤튜링’의 설립을 돕고 자문까지 맡고 있는 유미현 교수는 융합인재와 영재교육을 전공, SBS영재발굴단 자문교수와 한국과학교육학회 과학영재분과 위원장, 한국영재학회 이사,대학부설 미래영재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한 과학영재교육 전문가이다. 특히 4년 동안 대학부설 미래영재교육센터에서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융합형 영재프로그램을 직접 운영,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받았다.
유 교수에 따르면 아이의 영재성은 탁월한 아이에서부터 어느 정도 엿보이는 아이까지 여러 수준이 존재한다고 한다. 영재성이 엿보이거나 이제 막 발현되는 아이들의 경우 적절한 교육을 하게 되면 영재성이 폭발하고 뚜렷하게 발현되는 결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영재성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혹은 적절한 교육을 찾지 못해 보통의 아이로 자라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세상을 이끄는 영재들은 대부분 유아기와 초등학교 시기에 영재성이 발견되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교육을 해주면 아이의 잠재된 영재성이 폭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강사진과 교육프로그램
‘폴링앤튜링’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문 강사진들이다. 유미현 교수를 비롯해 수업을 진행하는 모든 강사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석·박사 출신에 과학, 수학을 비롯하여 인문사회, 디베이트, 코딩과 프로그래밍,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전문가들이자 초등 영재 지도 베테랑들이다. 이미 대학부설 미래영재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검증을 받은 상태다. 교육프로그램은 주제 중심 수업으로 한 가지 주제에 수학, 과학, 인문사회, 소프트웨어까지 융합된 몰입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단순 학습식이 아니라 직접 실생활에서 찾아보고, 또 직접 실험하고, 비교해 보고, 관련된 책에서도 찾아보는 통합 활동을 통해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추게 된다.
유미현 교수와 강사진은 ‘4CM 미래교육연구소’의 연구원들로 연구소 부설로 ‘폴링앤튜링’을 개원, 영재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연구 활동의 결과물은 ‘폴링앤튜링’ 교육 커리큘럼에 적용하고 또 활용하게 된다.
8인 이하 소수로 운영, 안전한 수업환경
‘폴링앤튜링’의 개원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컸다고 한다. 대학부설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8월까지 운영했지만 학교 방역지침에 따라 당분간 수업 진행이 어렵게 된 것. 이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수업 진행을 요청했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압구정동에 개원하게 되었다. 이미 경기도에서도 수업을 듣겠다고 미리 수강 신청한 학생들이 많을 정도다. 수업 진행은 예비 초1부터 초등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에 4명에서 8명 정도의 소수로 반 편성을 하게 된다.
커리큘럼은 분기별로 주제를 선정해 학습하고, 초등 저학년은 주 2회 120분씩, 초등 고학년은 주 2회 150분씩 진행된다. 수요일은 주 1회 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초등 4학년 이후에는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R&E(수학 및 과학심화 창의연구, 소논문 작성)심화학습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11월 5일~7일, 11월 12일~14일 개원 설명회가 진행되고, 설명회는 전화 또는카카오톡 아이디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문의 02-3446-0777(카카오톡 ID gifted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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