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최샘화실 (강최조소)

서울대, 이대(바뀐 실기) 미대 조소과 입시 준비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 미술화 할 수 있는 인재로 키워 대비

박혜영 리포터 2020-07-02

초연결과 기술융합혁명으로 대변되는 다변화된 미래사회에서는 미술 분야 역시 틀에 박힌 기술연마에만 몰두하기보다는 미술 외적인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다양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미대 조소과를 지망하는 입시생을 대상으로 강남에서 화실을 운영하는 조각가인 최진욱 원장에게 2021학년도 입시 대비는 물론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열린 마음과 다양한 경험으로 얻은 아이디어의 미술화
강남최샘화실의 최진욱 원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미술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최 원장은 무엇보다도 “열린 마음으로 자기 것을 해야 합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미술작품으로 구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최 원장의 역할은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미술화 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일이라고 한다.
미대 입시 중에서도 조소과 전공은 대부분 실기 내용이 미리 정해져 있지만 서울대 조소과의 경우 실기 내용이 자유주제로 바뀐 지 수년이 지났다. 다른 대학들의 조소과 실기내용은 대부분이 두상만들기인데 반해 서울대 조소과의 실기 내용은 ‘주제 표현’이다.
예를 들면 탁닉한의 글을 주고 읽은 느낌을 작품으로 만들라는 것이나 ‘긴장과 이완’이라는 두 단어를 주고 이를 입체 작품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최 원장은 학생들이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레 창의적인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올해 이화여대 미대 조소 전공 입시가 서울대와 비슷하게 갈 것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독서 등 통한 간접경험으로 얻을 수 있어
미술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미대 수험생들이 서울대 조소과 입시의 실기내용인 ‘주제 표현’을 대비하기 위한 경우에도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어야 가능하다. 최 원장은 앞으로는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면서 과학이나 의학 등 타 분야에 관심과 취미를 가지고 있던 사람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얼마든지 미술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지만, 현실에서 다 경험해 보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미술 이외의 관심 분야 독서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관심 분야의 책 역시 굳이 어려운 책이나 전공 서적보다는 쉽고 재밌는 책을 선정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 원장은 이곳 화실의 학생들에게 미술 이외에도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있다면 관련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 입시 미술학원들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된다고 귀띔했다.

아이디어와 자신감으로 대비하는 서울대, 이대 입시
미대 입시 조소 전공의 실기시험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숙달된 실기 기술은 꼭 필요하다. 최 원장은 미술은 상상력과 기술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미대 입시와 관련해 당부하고 싶은 점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이뤄진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했다.
단순한 기술연마를 넘어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최 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신감으로 무장한다면 서울대 수시 대비는 물론 정시 선발이 주가 되는 이대 미대 입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서울대 조소과의 2021학년도 모집은 수시로만 한다. 지역균형 2명, 일반전형 18명 총 20명 모집이다. 이화여대는 조소 전공과 관련해 수시는 예체능서류전형(5명)을 실시하고 정시에서는 예체능 실기로 20명을 모집한다.
문의 010-5746-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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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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