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직업전문학교(학교장 김종수)에서 2019년 일반고 특화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헤어&메이크업’과정에서 7명의 학생이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커피&제과·제빵’과정에서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 5명, 제과기능사 자격증에 3명, 제빵기능사에 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총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고,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을 진학하기 보다는 일찍 진로를 결정하고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일반고 특화과정은 국비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은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이 학교 수업 대신 직업훈련기관에서 1년 동안의 직업교육으로 기초부터 실무까지 배우고 다뤄볼 수 있는 일반고 재학생을 위한 특화과정으로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현재 일반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대상이 되며, 선발이 되어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 그 비용은 고용노동부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교육비 재료비 실습비 교재비 기숙사 비용 등 모든 사항을 정부에서 지원하므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게 되면 매월 훈련수당을 최대 31만 6천원까지 받을 수 있고, 취업 전문가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구미직업전문학교에서는 현재 2020년 일반고 특화과정 1년 과정으로 요리(한식·양식·중식), 헤어·메이크업, 네일아트, 커피&제과·제빵 4개 과정에서 위탁교육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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