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미로타리클럽(회장 이정호, 비오비학원 원장)회원과 구미대학교 봉사동아리 로타렉트 회원 등이 지난 4월 30일 오전 구조신호 시그널을 받고 장천면으로 출동, 주거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 장애인 가구를 찾아 집안 가득히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 정비 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하루 앞선 29일 장천면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사전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봉사 당일인 30일에는 구미대 로타렉트 학생 15명과 남구미로타리클럽 회원 15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주방과 방 세 곳에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오랜 기간 쌓여 있던 마당의 폐기물도 말끔하게 치웠다.
남구미로타리클럽 이정호 회장은 “본 단체는 초아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1988년 5월 23일 창립해, 32년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희망과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장천면 권기열 면장은 “생업과 학업도 미루고 주거취약가구에 환경정비를 실시해 준 남구미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과 구미대 학생분들께 감사드린다. 주택이 노후하고 도배·장판을 한 지가 20년이 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걱정을 덜게 되었다. 앞으로도 주거, 정서 등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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