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역전의 마지막 기회, 논술로 노려보자

신현주 리포터 2019-04-23

중간 지필고사 막바지 준비로 바쁜 고3 수험생들, 내신 대비하랴, 수능 준비하랴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이제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잡히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마지막 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대학 합격률을 좀 더 높일 수 있을까? 평촌 프로세스 논술구술 전문학원 최성진 원장을 만나 2020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논술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수능 최저 없는 서울권 대학을 노려보자

이제 3학년이 되고 중각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을 고려하여  학종(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학교를 가늠해 보게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학교와 지원하고 싶은 학교와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뒤늦게 후회해 보지만 이제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만큼 잘 나오는 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학종으로 지원하기에는 내신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썩 좋은 것도 아니지만 서울권 대학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에서 학종의 비중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서울권 대학은 논술 전형의 모집인원이 적지 않고, 수능최저 학력조건을 적용하지 않는 학교도 생각보다 많다”며 “논술전형으로 학생부와 수능의 불리한 조건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학년도 논술전형 모집대학 중 연세대, 한양대를 비롯해 단국대, 인하대, 광운대, 아주대, 경기대, 가톨릭대, 한국항공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서울과학기술대 등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연세대와 한양대를 제외한 인서울권 대학의 경쟁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의 비율은 낮다. 때문에 학생부와 수능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원하는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면 논술전형이 유일한 대안이다. 실제로 프로세스 학생 중 내신 4~5등급, 수능 3~4등급의 학생이 경기대, 아주대, 외대 글로벌, 한양대 에리카 등에 합격하여 논술로 역전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논술 준비 마지막 시기, 더 늦어지면 어려워

논술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논술실력’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을 ‘로또 대하듯’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인의 논술실력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희망만 고려하여 묻지마식 논술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 원장은 “논술도 본인의 논술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논술 유형별 장단점을 파악해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묻지마식 전략으로 지원해서는 합격률을 높일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프로세스는 “학생의 논술 실력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대학의 수능최저학력 조건, 내신 실질반영비율, 수리논술이나 영어제시문 출제여부, 논술고사 일시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시 6장을 모두 논술로 지원하여 성과를 올린 경우도 많다.
프로세스는 통합논술 시행이후 11년간 전국 최대 합격자, 불합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별 출제경향, 채점기준에 대한 평촌, 대치, 목동, 분당점의 강사진의 공동 분석을 통하여 대학별 득점방법과 고득점 포인트를 마련해 커리큘럼화 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최 원장은 “논술은 지식의 양보다는 독해력과 사고력이 중요하고, 답안작성 능력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논술유형에 따른 원리와 방법을 익히고, 실전연습을 통해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논술전형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더 늦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준비한 만큼 원하는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