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2019년을 관광발전 원년의 해로 보고 관광객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구미시는 올해 공단 50주년을 맞이해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관광 육성방안,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구와 경북전체를 묶는 광역 관광벨트화 사업, 젊은 도시 구미만의 대표 야간관광명소 개발 등을 포괄한다.
시는 우선 구미 공단 50주년 기념 관광활성화 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구미형 관광산업 개발 및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생 대상 구미관광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구미관광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유도하여 홍보효과도 극대화할 계획.
시티투어 콘텐츠도 강화한다. 시는 현재 금오산 유교 문화투어, 초전지 불교 문화투어, 전통시장 투어, 농산물 수확체험 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공단50주년을 맞아 근대 산업 유산으로 지정된 오운여상, 수출탑과 삼성 전자의 스마트시티 홍보관, 구미 에코랜드 전망대를 포함하여 구미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산업단지와 근대산업유산을 두루두루 둘러보는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뿐 아니라 전 공무원의 관광서비스 및 전문화 도모를 위해 상반기 정례석회때 관광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읍면동 관광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하여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굴 홍보하는 관광안내도우미로 활용한다.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시군별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금오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 중서부권 8개 시군(김천, 구미, 경산, 군위, 칠곡, 성주, 청도, 고령)을 연계한 가볼만한곳 여행 광역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울지역 경상북도 관광 여행상품 전문 판매여행사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지원에 나선다. 대구 및 경북 주요관광지, 숙박, 맛집 식당, 쇼핑 등 연계할인을 운영하여 관광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시는 또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이전에 대비해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도 적극 도 및 대구와 연계하여 공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동 홍보영상 제작, 대구 경북 통합 관광패스 개발, 경북관광콘텐츠(명소탐방, 전통체험, 맛집 등) 소재 프로그램 공동 제작, 경북 홍보대사인 황치열 씨를 활용한 스타마케팅 등을 계획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모바일과 SNS의 파급력이 커지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 주요관광지의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로드뷰와 항공VR촬영으로 구미시 공식 SNS 계정과 구글어스와 지도, 로드뷰에 동시에 업로드해 스마트폰 지도나 이미지 검색시 구미시 관광컨텐츠가 전세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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