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방배동에 새로 오픈한 앤티크 카페 ‘빠히살롱(PARIS SALON)’에 들어서면 황홀감이 밀려온다. 유럽풍 가구와 의자, 샹들리에, 그릇, 촛대, 그림, 사진액자, 램프, 카펫 등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곳의 강은옥 대표가 10년에 걸쳐 수집한 것과 1년에 한 번 유럽을 방문해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 그리고 일부는 고객들이 위탁 판매를 의뢰한 것들이다. 오래된 가구부터 최근 출시된 소품까지 종류만 해도 70여 가지가 넘는다. 상호인 ‘빠히’는 PARIS의 불어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 강 대표는 “파리를 좋아해 수시로 여행을 다녔고 그러다보니 앤티크에 관심이 생겨 급기야 앤티크 카페까지 열게 됐다”며 초창기임에도 소문을 듣고 찾아와주시는 고객들이 많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라테, 아포카토 등(4,000~4,500원)과 국화화차, 장미화차, 쟈스민화차 등의 스페셜 티(6,000원)가 있다. 또한 화보 촬영, 이벤트, 가족모임 등을 위한 대관이 가능하며 디저트 등 외부 음식을 반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 더욱 매력이 넘친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31길 28(방배동 816-17)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6시. 연중무휴
주차: 가능
문의: 070-4012-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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