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재·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당장 5월부터 영재고의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지필고사와 과학고 입시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준비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이다. 또한 예비고1의 경우는 1학기 첫 중간고사가 어느 시험보다 중요한 만큼, 겨울방학동안 이를 준비해둬야 대입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갈 수 있다. 거기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방학동안 학습은 물론 진로관련 비교과활동과 특강, 독서 등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차별화된 수학 과학 교육으로 영재·과학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학진학률에서 탁월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평촌 ‘인재와고수’를 찾아, 겨울방학 입시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은 지 한승우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얻어 알아봤다.
영재고·과학고 준비 학생들, 겨울방학은 파이널 기간
영재고와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이 입시 전 마지막 점검기간이다. 역전을 노리고 무리하게 학습하기 보다는 원래 하던 것에 집중하며 실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한승우 소장은 “8개의 영재학교 중 나에게 가장 맞는 학교를 선택해 그 학교에 맞는 준비를 겨울방학부터 해보는 것이 좋다”며 “장시간 동안 어려운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멘탈 관리에도 신경 써야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재와고수에서는 영재고 준비 학생들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정해 그 학교에 특화된 준비를 겨울방학부터 본격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개별상담을 계속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자소서 첨삭과 영재성 입증자료 준비 등에도 힘을 쏟는다.
예비고1, 수학인증제로 자기실력 파악하고 고등 첫 중간고사도 대비해야
대입의 문턱에 들어서는 예비고1들은 1학년 첫 중간고사를 대비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고교1학년 첫 중간고사는 실력과 자신감을 얻는데 중요한 시험인 만큼 중간고사 범위만큼은 확실히 예습하고 진학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 특히, 자기 실력의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면 제대로 된 입시 준비도 이뤄지기 힘든 만큼 정확한 실력 파악은 급선무다.
인재와고수는 예비고1들을 대상으로 수학인증대회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수학인증대회란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실력과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예상등급까지 확인할 수 있는 평가 대회. 지난 12월에 첫 인증대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오는 2월에 2회 대회가 진행된다. 재원생이 아니어도 원하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증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인재와고수 등록 시 의치한대 등을 목표로 한 ‘프리미엄반’ 등록의 혜택도 준다. 한 소장은 “인증대회를 통해 자기실력과 위치에 대한 객관적 진단이 이뤄지면 이에 맞는 정확한 학습방향과 계획을 처방할 수 있어 입시준비에도 유리하다”며 “가장 중요한 시험인 1학년 첫 중간고사까지 긴장감 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과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고, 독서에도 공들여야
겨울방학 동안에는 기본기에 충실한 학습은 물론 특목고입시와 학종을 위한 비교과활동에도 집중해야 한다. 인재와고수에서는 겨울방학동안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비교과관련 특강을 열어 도움을 준다. 특히,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두이노’ 강좌가 눈에 띈다. 또한 다양한 독서를 하고, 수능을 대비한 학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비고3에게는 지금의 겨울방학은 예전의 고3여름과 같은 의미입니다. 9월부터 당장 입시입니다. 입시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잡고 겨울방학동안 자기공부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We're in the end game now! 겨울방학은 입시의 최종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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