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울긋불긋하게 물든 나무들이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특히 서울의 중심인 남산은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남산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심형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을 찾아가봤다.
프라이비트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 동시에 제공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은 7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펼쳐져 있으며, 울창한 녹음에 둘러싸여 남산타워를 비롯해 서울의 경이로운 풍광을 감상하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반얀트리’는 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김수근 작가가 1963년 건축한 기념비적 작품인 ‘타워호텔’을 3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0년 6월 새롭게 오픈했다. 국내 최초로 프라이비트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호텔로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은 호텔 동과 클럽 동으로 나뉘는데, 호텔 동 옆쪽으로 남산타워와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서울의 풍광을 조망하며 한가로운 남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최적의 휴식 환경인 풀 빌라 형태의 객실,
투숙객은 1일 멤버십 회원
호텔 동, 클럽 동에 나뉘어져 있는 5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각각 고유한 콘셉트로 디자인되었으며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유명 휴양지의 풀 빌라 콘셉트를 객실에 접목해 객실마다 풀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최고 37도의 따뜻한 온수풀로 조절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은 ‘1일 멤버십 회원’ 개념으로 클럽 회원 전용 시설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동절기엔 아이스링크)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골프 레인지, 테니스 코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과 도심의 아름다운 풍광 펼쳐지는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
‘반얀트리’의 객실은 사방으로 펼쳐진 유리창을 통해 남산의 사계절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객실 중 가장 높은 층인 18층, 19층에 있는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는 남산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약 315㎡의 복층 구조로 1층에는 릴랙세이션 풀과 여유로운 분위기의 다이닝 룸, 남산의 끝자락과 서울의 도심이 맞닿은 전망이 펼쳐진 넓은 거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남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진 두 개의 침실과 욕조 시설이 구비된 넓은 욕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나 품격 있는 송년 모임을 위한 장소로 제격이다.
‘반얀트리’만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호텔 동 1층에 있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는 아침에는 투숙객과 회원을 위한 조식 뷔페를 제공하며, 점심과 저녁에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던 유러피언 퀴진을 선보인다. 클럽 동 5층에 있는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Club Member’s Restaurant)’은 클럽 회원과 호텔 투숙객을 위한 레스토랑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한식 및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인 ‘오아시스’의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페스타 다이닝(Festa Dining)’에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현대적인 조리법과 담음새로 전통 한식을 재해석한 반얀트리만의 컨템포러리 한식 코스를 맛볼 수 있다.
2만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품격 있는 연회장 ‘크리스탈 볼룸’
호텔 1층에 있는 ‘크리스탈 볼룸’은 2만여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된 화려하고 품격 있는 연회장으로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우스 웨딩, 돌잔치 등 프라이비트 이벤트를 비롯해 비즈니스 세미나, 신제품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기업 프로모션을 개최할 수 있다. 각종 행사에는 숙련된 매니저가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오감을 회복시키는 스파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Banyan Tree Spa)’는 아시아 최초의 럭셔리 오리엔탈 스파로 1994년 태국 푸켓에 처음 오픈한 이래 현재 20여 개국에서 90여개의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총 11개의 트리트먼트 룸에는 개별 욕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파 스위트에서는 특별한 트로피컬 레인미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천연 허브와 약초 등, 다양한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의 손길만을 사용하는 것이 ‘반얀트리 스파’의 특징이다.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로 디자인된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는 남산의 아름다운 숲 속에서의 휴식을 선사한다. 23개의 카바나에는 개인 풀이 마련돼 있어 더욱 프라이비트 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여름 시즌 운영) 겨울 시즌에는 아이스링크를 운영해 남산의 설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눈썰매장과 아웃도어 키친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인도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60(장충로 2가)
●문의: 02-225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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