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5번 출구 인근,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한 골목길에 ‘템포루바토(Tempo Rubato)’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카페가 들어섰다. ‘템포루바토’는 ‘훔치다, 강탈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루바레(rubare)’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또한 의도적으로 템포를 조금 빠르게 혹은 조금 느리게 연주하는 것을 지칭하는 음악용어이기도 하다.
이곳의 전현상 대표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각자의 자유로운 템포로 힐링 하면서 쉬어가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건물 2층에는 ‘테오브로마 쇼콜라티에’가 자리하고 있다. ‘테오브로마’는 홍대에서 시작한 수제 초콜릿 전문브랜드로 100% 카카오버터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더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전 대표는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www.theobromachoco.co.kr)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오프라인인 ‘템포루바토’를 오픈하게 된 것”이라며 “이젠 오프라인에서도 수제 초콜릿뿐 아니라 마카롱, 케이크, 쿠키 등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곳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저녁시간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도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3길 23-18(잠원동 44-13)
영업시간: 평일 오전 7시~오후 11시 / 토 오전 10시~오후 11시 / 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02-541-9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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