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주민센터 옆 1층 건물에 100여 가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다. 입구에 진열된 싱싱한 딸기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는 협소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제법 큰 공간이 길게 펼쳐진다. 양쪽 진열대에는 야채와 과일을 비롯해 건어물, 두부, 콩나물, 그리고 율무, 귀리, 현미, 찹쌀 등의 잡곡류가 있고, 안쪽으로는 완도에서 당일 직송된 생선들과 수족관이 설치돼 있다.
산지에서 갓 올라온 새우, 파래, 전복, 꼬막 등이 신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멍게, 주꾸미, 새조개 등 제철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바른생각’은 완도가 고향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14년 동안 강남 일대에서 알뜰장을 경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을 오픈했다는 김해식 대표는 “단골 위주의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한번 찾아주신 고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한 품목 한 품목에 정성을 다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둘러보니 물건들이 흠집 하나 없는 최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외출할 때마다 일부러 들린다는 Y 주부(청담동) 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인데다 산지 직송이라 가격도 엄청 착하다”고 만족해했다. 2만 원 이상 구입 시 배달도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42(잠원동 58-7) 에이동 1층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문의: 02-3482-5198, 010-8602-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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