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9번 출구 GT타워 인근에 위치한 ‘퍼지(FUDGE)’는 다양한 패션용품들을 판매하는 편집 숍이다. 봄을 부르는 화사한 색상의 꽃무늬 원피스가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플함을 강조한 10여 평 내외의 아담한 매장에는 50여 가지가 넘는 잇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다. 원피스,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가방, 신발, 액세서리, 머플러, 기능성 속옷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다.
또한 이곳은 백화점 납품용, 신진디자이너, 보세, 자체 제작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어 어디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과 원단 등 고품격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김수희 점장은 “올봄 유행 색상은 울트라 바이올렛(연보라색)”이라며 “이월 상품이나 자체 제작한 제품들을 30~70% 이상 할인해주는 특별 코너가 항상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지현 결혼식 답례품으로 유명한 ‘에코아(ECOYA)’ 캔들과 스페인 명품 속옷 ‘셀마크(SELMARK)’도 구비돼 있다. 블라우스 3~6만 원, 원피스 5~10만 원, 트렌치코트는 10만 원 선으로 가격 또한 큰 부담이 없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많이 찾는 곳이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61길 7, 1층
영업시간: 월~토/ 오전 11시~오후 10시, 일/ 낮 12시~오후 9시, 명절 당일만 휴무
문의: 02-533-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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