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은 유치원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해서 최소 3년에서 6년 이상 영어를 배워 왔다. 그런데 수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한다. 왜 영어는 항상 우리에게 해결하지 못한 난제로 남아있는 걸까? 그것은 영어의 본질은 모르고 영어의 영역을 나누어 공부한 잘못된 학습 방식과 습관 때문이다. 영어를 문법, 수능, 텝스나 토플 같은 인증시험 으로 따로따로 나누어 가르치고 공부해 왔다.
왜곡된 영어의 본질
영어의 본질은 결코 그렇게 나누어지지 않았다. 영어도 한국말처럼 다양한 언어 구조 시스템을 가진 것이 아닌, 언어 그 자체로서의 영어일 뿐이다. 처음부터 영어는 라틴어에서 차용되어 와서 영어가 되는 원칙 안에서 만들어져왔고, 그 원칙대로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영어 학습이란?
바로 영어의 태생의 근원을 배우고, 만들어지고 쓰이는 원칙을 배우는 것이다. 영어를 영역으로 구분하지 않고 영어 그대로를 적용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영어는 되는데 저런 영어는 안 된다는 것은 영어를 모른다는 이야기와 같다. 모든 것은 원칙과 규정을 가지고 만들어져서 사용되고, 약속과 규정대로 사용되어져야 소통이 되며, 존재의 이유를 가지게 된다. 영어 자체를 제대로 알고 적용하며 사용할 수 있으려면 반드시 영어가 사용되는 원칙을 알아야만 한다. 영어는 나누어지는 것이 아닌, 그저 같은 원칙 하에서 사용되어지는 언어 시스템이다!
이제 쪼개는 영어는 그만! 영어 자체를 공부하자!
영어에는 학년이 없다. 책을 덮은 상태에서 지니게 되는 영어 실력이 영어 학년이다. 어떤 책 속에 들어 있는 영어이든지 원칙을 알고 읽는 영어가 될 때 당연히 쓰기도 되고 말하기도 되는 것이다. 익숙한 것만 말하고, 쓰고, 들리는 것이 아닌 영어 자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절대로 나누어서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단호히 말씀드린다.
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 역할을 할 영어를 단기간에 주려고 노력해 왔다. 필자가 주고자 하는 영어는 동일한 원칙을 가지고 모든 영어를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영어이기에 우리 학생들의 인생길에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윤한나 원장
민족사관국제학원
문의 02-56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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