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절대 평가에서 수능 영어를 위한 어드바이스

지역내일 2017-09-07

절대 평가에서 작년 2등급이 올해는 1등급이고 작년 3등급이 올해 2등급이다. 2,3등급은 예전처럼 생각하면 입시자체를 망칠 수 있다. 반드시 영어는 1등급을 확보해야 한다. 그렇다고 영어는 지금 해봤자 되겠냐? 이것이 지금 수험생이나 학부형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다. 그럼 어떻게? 말이 쉽지 잘될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능모의고사를 누구보다도 출제를 많이 해본 필자로서는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아래 조언만 충실히 따르면 오히려 시간이 절약되고 등급이 올라 학생의 수험전반에 자신감이 붙는다.

첫째, EBS 교재를 먼저 제대로 보라. 금년은 3권만 보면 되고 그것도 분량도 줄고 난이도도 예년에 비해 쉬워졌으니 말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이것으로 끝나지 말아야한다. 또한 간접연계 출제방식이 도입되니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EBS 연계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3번째가 결정적으로 중요해졌다.

둘째, 모의고사를 자주 풀어 시험에 익숙해져야한다. 시험시간과 답안 체크까지 정확히 해야 시험서 실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시간 배분 훈련에 좋다. 또한 분야별 강점과 약점이 확실히 파악되니 분야별 약점보강에 좋다.

셋째, 마지막으로 유형별 풀이 비법을 익혀라. 그리고 그것에 맞추어 푸는 습관을 가져라. 그러면 답이 보인다. 이것이 금년 수능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문제 푸는 습관인 그냥 독해를 해서 답이 대충 이것이다 하고 푸니 점수가 오르지 않고 그대로인 것이다. 출제자는 반드시 출제할 때 정답의 근거를 남긴다.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답을 찾는 습관을 가져라. 그래야 혹시 막히는 문제가 나와도 정답은 보이게 된다. 바로 그 문제가 학생의 당락을 좌우한다. 유형별로 빈칸 추론일 때는 빈칸의 위치에 따라서 정리하고, 주제, 요지, 제목은 같이 묶어 정답이 나오는 위치와 결정 어구를 잘 정리하고, 순서 바꾸기와 문장삽입은 대명사와 연결어 등 단서를 찾으며 푸는 습관을 기르면 1등급은 무조건 나온다. 만일 혼자서하기가 어렵거나 시간이 없는 경우 전문가에게 마지막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2등급은 물론 3등급도 지금방향을 바로잡고 제대로 하면 1등급이 될 수 있는 절대평가수능이다.

장필립원장

장필립영어아카데미

문의 02-567-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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