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입시에 이어 2018학년도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다가왔다. 2018학년도에도 수시와 정시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입시 전형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기다리고 있는데, 수시 전형의 대폭적인 확대와 정시 전형의 축소는 이미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수시 전형 안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와는 반대로 각종 특기자(수학/과학 특기자, 외국어특기자 등)전형은 축소 내지 폐지가 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교육부의 공교육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 정책에 따라 교내 활동만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확대되고 있으나, 외부 활동 기록이 포함되는 특기자전형은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특기자전형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소프트웨어(SW)특기자전형이다.
2017학년도에 이어 2018학년도부터 본격 확대 적용되는 SW특기자전형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으로서 국가 차원에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20개 대학교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그 중 15개 대학교에서 SW특기자를 선발한다.
2018학년도에는 15개 대학교(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경북대, 세종대, 충남대, 가천대, 카이스트, 한양대, 서울여대, 부산대, 동국대, 국민대, 중앙대)에서 총 모집인원 491명을 선발하며, 작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SW특기자로 모집하게 된다.
또한 이미 정부에서 2019학년도까지 SW중심대학 선정의 확대와 인원 증가를 이야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IT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간된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박영식 저자(現 미래비전컨설팅 이사, 前 네이버 라인PM)는 이 같은 시대의 패러다임을 책 속에 소개하면서 “SW특기자전형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코딩 교육 뿐 아니라 학부모와 자녀의 관심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평소 관련 분야의 책을 통해 상식을 쌓고,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영식이사
미래비전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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