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13학년도부터 시작된 대학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로 인해, 실제 많은 수의 대학이 학과 통폐합을 비롯한 구조 조정을 실시하여 입학정원이 줄어들고 있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 이공계열 육성을 위한 정부의 PRIME 사업으로 인문계열 정원감소, 자연계열 정원증가 등 최근 입시환경은 이전에 비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위와 같은 입시 환경과 교육정책의 변화와 더불어, 대입 전형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대학입시에서는 점차 수시전형 모집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정시전형의 모집인원은 계속하여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 변화에 따라 재수·반수생들에게는 대학 진학 재도전의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계속된 취업난으로 인해 대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수험생들의 고민이 매우 큰 상황이다.
한편 최근 편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편입은 대학 재학 중 다른 대학에 3학년으로 입학하여 학적을 변경하며 학업을 그대로 이어가는 입시제도이다. 대입 신입학 전형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살펴본 대학 입시제도 변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대학 구조개혁 평가와 PRIME 사업 등 정부 정책에 따른 평가에 반영되는 평가지표가 편입학 모집인원을 결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최근 각 대학의 편입 모집인원이 계속하여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영향으로 편입에 관심을 보이는 대학 신입생 및 재수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편입 전형은 대학생 수준의 소양 평가이므로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준비과목이 수능에 비해 훨씬 적은 1~2과목 정도이며 전형 일자만 겹치지 않는다면 모든 대학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한된 지원횟수로 인해 입시전략을 세우느라 머리 아플 필요가 없고, 희망하는 모든 대학에 마음껏 지원하며 경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형민팀장
김영편입 입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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