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될 시기에는 영어로 소통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친밀한 대화에서부터 정치, 종교, 사회적 이슈까지 영어로 이야기하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이 필요한 때이다. 그렇다면 영어라는 언어적 도구로 지식의 확장에 이르기까지, 초등 영어에서 찾을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일까? 선경어학원 초등부 Jinny Kang 팀장으로부터 영어로 지식을 쌓고 소통 능력까지 키울수 있는 방법과 영어학습에 대해 조언을 들어보았다.
국어·영어 구분 없이 함께 인지할 수 있는 능력 갖춰야
Jinny Kang 팀장은 “초등은 지식을 쌓아가는 시기입니다. 또한 인지 능력에 맞춰 언어 능력도 함께 성장해가는 시기입니다. 아는 것은 지식이고 이를 표현하고 활용하는 것은 도구, 즉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어 조기교육을 하느냐 마느냐가 이슈가 아니고 초등시기에는 영어로 콘텐츠를 쌓을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즉 영어로 지식을 쌓고, 사고력과 인지력을 키울 적기가 바로 초등 시기라는 것이다. Jinny Kang 팀장은 “아이의 사고력이 발달하는 시기는 10살 이후부터이고, 이때 언어를 체화하고 자기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어, 영어 구분 없이 ‘사과’와 ‘apple’을 함께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경어학원에서는 콘텐츠 베이스 수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과학 수업 중 ‘광합성’을 배운다면, ‘광합성’의 개념을 창의적이면서 자기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광합성의 이론적인 설명만 하고 넘어가지 않고 잎 안의 조직을 PPT를 통해 확인하는 등 학생들이 체화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럼 학생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직접 화분을 만드는 등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이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이다.
또 2차 세계대전, 러시아혁명 등 역사적 사실을 배울 때 사진 등을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하면서 자기 경험을 쌓는다면 향후 시험에서 어떤 내용을 접하더라도 자기 경험을 살려 친숙하게 이해하고 해결해낼 수 있다.
선경어학원은 분기별로 과학, 사회,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함으로써 다방면의 지식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사회, 문화,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양의 컨텐츠를 텍스트 뿐만 아니라 테드, 유튜브, PBS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학습하고 스스로 생산하는 수업으로 지식과 언어의 습득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텍스트의 이해를 넘어 분석·평가함으로써 논리사고력 키워
영어로 된 텍스트를 읽는 것이 곧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단순한 텍스트의 이해를 넘어서 이를 적용하고 분석하고 평가하는 사고력을 갖출 때 비로소 소통의 도구로서 영어를 제대로 활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간혹 고등학생들 중 학습적인 것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뉘앙스 있는 글의 이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굉장히 평범한 글인데도 오답률이 높아서 의아할 때가 많다. 이에 대해 Jinny Kang 팀장은 “그런 학생들을 보면 어려운 단어는 알아도 쉬운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음으로써 뉘앙스, 즉 행간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데 독서가 부족한 학생의 경우 행간 읽기를 힘들어 합니다. 시험 영어는 주로 뉘앙스 있는 글이 아니라서 시험 점수는 잘 나오지만 행간 읽기는 영어 공부가 곧 시험 준비였던 학생들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독서를 통해 행간 읽기 능력을 키우는 초석이 될 때가 바로 초등시기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영어의 사고력과 인지력 향상을 위해 선경어학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함으로써 다면적 영어 역량을 키우는데 힘쓴다. Jinny Kang 팀장은 “픽션, 논픽션의 황금비율 리딩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접하도록 이끕니다. 또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은 후 리딩 로그를 통해 각각의 주제와 소재를 파악하고, 캐릭터 분석을 통해 북 리포트를 요약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주제를 발표하고 말하는 과정에서 연계 지식을 습득하고 글쓰기를 통해 논리사고력을 키웁니다”라고 말했다.
수업을 통해 느낀 점, 배운 점은 학생이 소화한 단어들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눈다. UCC, 디베이트, 스피치, 모의재판 등 주제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결과물을 만들고, 이를 가지고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영어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기초가 된다.
또한 이런 프레젠테이션 활동은 학교 수행평가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자유학기제 실시 등으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은 현실 속에서 스피치, 라이팅, 자기소개, 자기의견 등을 발표하는 연습은 큰 의미가 있다. Jinny Kang 팀장은 “중학교에 진학해서 갑자기 이런 활동을 잘 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사춘기인 중학생 시기에는 감성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타인 앞에서 내 생각을 발표하는 것을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낯선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고 타인을 위식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시기는 초등 시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언제든지 자신 있게 시험 응시할 수 있는 실력 키우는 게 우선
Jinny Kang 팀장은 “지금 초등학생들이 앞으로 유학을 가든 국내 대학에 진학하든 어떤 진로를 택하는 시험은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토플이든 수능이든 일정 수준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기반이 될 실력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토플 점수가 필요한 것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등시기에는 언제든지 자신 있게 토플 등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게 먼저입니다”라고 조언했다. 토플, 탭스 등 시험만 준비한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니라 기본 소양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이 토플 등 시험을 위해 단어를 외운다면 어렵기만 하고 와 닿지 않아서 힘들 수 있다. 콘텐츠 베이스 러닝의 수업을 통해 러시아혁명, 광합성 같은 단어와 지문을 접했다면 나중에 각종 시험에서 그런 단어를 만났을 때 한결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중력, 광합성 같은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수업 중 활동을 통해 익힌 후 토플 지문으로 학생들의 이해 정도를 확인해보니 단순 문제풀이식 수업을 했을 때 보다 훨씬 쉽게 이해하고, 이해의 폭이 확대되었다고 한다.
또한 Jinny Kang 팀장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성적 향상과 연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에 비추어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흥미를 통해 내적 동기를 유발하고 자기 스스로 공부하도록 이끄는 것, 흥미를 계기로 실질적 능력을 키우는 것이 초등시기에 필요한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100% 이중 언어 구사하는 인성·실력 갖춘 강사진 구성
선경어학원 초등부 강사진은 언어와 인성 모두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이들로 구성됐다. Jinny Kang 팀장은 미국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미국에서 교사로 여러 해 근무한 후 국제학교 프로그램 개발 등의 경력을 지닌 초등교육 전문가이다. 다른 강사들도 모두 100%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전문가들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영어를 소통의 도구로 익힐 수 있는 최상의 강사진 환경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문법, 토플 등 선택적으로 특강을 수강할 수 있다. Jinny Kang 팀장은 “앞으로 학교 안팎에서 영어 실력에 대한 평가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고등학교 대비 차원으로 시험을 위한 공부도 필요합니다. 때문에 문법 수업은 오답노트 작성을 하는 등 언어로서의 영어와 시험 준비 모두 놓치지 않도록 체크합니다”라고 말했다.
초등부 수업은 레벨별, 학년별로 이루어지며, 문법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정기 테스트를 통해 학습 내용의 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개인별 첨삭이 이루어진다. 매주 테스트를 통해 배운 콘텐츠를 확인하고 외부 시험도 주기적으로 테스트해서 실력을 체크한다. 또한 정량적 평가 뿐 아니라 정성적 평가도 병행함으로써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대해 학부모와 깊이 있는 피드백 주고받는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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